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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
게시물ID : freeboard_2109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로우
추천 : 0
조회수 : 20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6/07/12 12:18:47
... 엄마가 말했지..

아들아 , 엄마로써가 아니고.. 그냥 한 여자가, 인생선배가 말하는거다...

400일동안 만났다고 했지..?

그동안 .. 엄마가 알기론 헤어지고 다시 시작하고 그랬던게 좀 있었지?..

지금.. 그것때문에 헤어졌다고 해도 별로 느껴지지가 않지?..

지금 그 사람도 그럴거야 ..

나도 여자고 자기도 여잔데 내가 마음을 모르겠니..

정말 400일동안 만나면서 그냥 이래저래 만났다고 한다면 지금 그 사람도 아프지 않을거고

너도 아프지 않겟지..

사랑하기때문에.. 이미 사랑하기에 사랑하는 정이 있기에.. 그래서 아픈거니까..

조금만.. 참아봐... 조금만..

내 아들 못난건 아니잖아..

우리아들이 어디하나 빠지나.. 얼굴이 못생겼나 성격이 나쁘나..

자기도.. 잘못했다는걸 알고.. 

너도.. 엄마가 들어보니깐 잘못했다는걸 후회하고 있다는걸 느끼겠는데..

기다려봐..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 네가 정 안되겠으면 엄마한테 말해

엄마가 보내 줄게 그 사람한테 가서 니가 알아서.. 마지막이든 다시 시작하든.. 

엄만 아들 믿으니까 그건 아들이 알아서 하고

일단은.. 지금은 생각하지말고.. 기다리고 있어..

............................

그래서 나는.. 인생선배의 말을 듣고..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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