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게시판에 쓰려다가 육아 게시판이 더 좋을꺼 같아서 씁니다.
제 입장에서는 너무 너무 화가 나는데 제가 괜히 화를 내는건지 모르겠어서 쓰네요.
저는 두 딸아이의 아빠입니다.
싸움의 중심이 된 아이는 2014년생이구요.
엄마가 아이를 혼낼때 너무 화가 납니다.
저는 아이를 혼낼때 네가 뭘 잘못했으니까 그러면 안된다고 말로 혼내는데
와이프는 아이한테 소리를 지릅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네가 제일 싫어", "엄마는 너 안좋아해",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혼내요.
그리고 와이프 성격이 욱 하는 성격이 있는데 순간 화를 못참고 아이를 혼냅니다. 때리기도 하고요.
그런데 제가 볼때는 아이가 큰 잘못을 하던 작은 잘못을 하던 상관 없이 자기가 화나면 아이에게 소리지르면서 혼냅니다.
저는 그게 너무 스트레스 받고요.
특시 아이에게 좋은말만 해줘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위에서 말한말들을 하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지 걱정 됩니다.
어제도 싸웠는데...
어제 케익이 먹고 싶다고 해서 사줬는데 생일축하 노래 끝나고 저번주에 갔던 바다가 생각났던지 남은 케익을 모래처럼 가지고 놀더라구여
와이프도 앞치마 하고 놀게 해줬구요
저도 저번주에 모래놀이 같이 많이 못해줘서 미안하기도 하고, 촉감놀이처럼 생각해서 가지고 놀게 했습니다.
와이프는 둘째 재우러 간다고 들어가고요.
그런데 1시간 정도 놀고 아이가 만족했는지 그만 놀겠다고 해서 목욕탕 들어가라고 한 후에 와이프한테 씻는거만 도와달라고 했어요.
저는 식탁에 케익 치우면서요.
그런데 와이프가 둘째 재우러 들어간지 1시간 지났는데 안잔다고 화를 내면서 나오더군요.
그리고 설거지 하러 갔어여.
애 씻기는거 도와달라는게 화가 난건지 둘째가 아직 안잔게 화가 난건지 모르겠지만 도와달라고 몇번 불렀는데 들은체를 안하더군여.
저도 화가나서 나도 안치운다고 하니까 첫째한테 소리 지르기 시작했어여
주제가 좀 빗나갔네여....
※ 물어보고 싶은것
1. 아이 혼내는 방법
2. 아이를 혼낼때 "너 아무도 안좋아해" 이런식으로 말해도 되는건지?
3. 다혈질 고치는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