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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무래도 잘못 자란 아들놈 같습니다.
게시물ID : gomin_2110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화
추천 : 0
조회수 : 5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9/24 14:52:21
아버지께서 바람핀 여자를 데리고 우리집앞까지 왔다가 가는걸 무심켤에 본 후에

어머니께 그 사실을 알려드렸습니다.

그 후로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못했구요

최근에 이틀전에 한번 닿아서 제가 학교에 가 있을적에 아버지께서 집에 찾아 오셨다는군요.

그래서 아버지의 사과도 받아냈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아버지는 자신의 잘못을 제대로 알지 못하시는 그런 분이셔서

무심켤에 제가 어머니보고 "내가 이런 가정속에서 생활하는게 엄마로써 아들한테 미안하지않나"

라고 말해버렸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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