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울산에 있는 한 인쇄광고 회사에 다니고 있는 한 남자입니다. 디자이너로 들어오긴 했지만 아직 작업은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면요 초보자 인데다 장애자이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실력도 없고 디자인 감각도 영 꽝입니다. 회사에 들어온지 한달이 조금 넘었는데 작업한 건 간단한 명함 몇개 정도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회사 직원들과도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삶의 의욕이 생기질 않네요. 누가 힘내라고 한마디만 해줬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제 얘기를 들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그만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