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 변사자는 여중생...살해된 후 버려져
뉴시스 | 기사입력 2008.08.19 12:09
【군산=뉴시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5시께 군산시 장미동 내항 바닷가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여자가 누군가에게 살해된 후 바다에 버려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19일 "변사자의 하의 주머니에 있던 메모지에 적혀 있는 전화번호를 추적한 결과 이 변사자의 신원이 군산시 모중학교 2학년 A(15)양으로 확인됨에 따라 실종 당시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A양이 바다에서 숨진채로 발견될 당시 온몸은 붉은색 천에, 얼굴은 검은색 비닐로 쌓인 채 붉은색 이불가방 속에서 발견됨에 따라 살해에 용의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해경은 A양의 주머니에서 나온 메모지에 적혀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조사를 하는 한편 주변인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A양은 8월2일 이후 귀가하지 않고 있던 중 지난 16일 군산시 장미동 내항 S해운 앞 바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신안 해역서 신체 일부 시신 발견…경찰 수사 착수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8.08.13 16:17 | 최종수정 2008.08.13 16:31
[광주CBS 김형노 기자]
전남 신안해역서 신체 일부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 목포 해양 경찰서는 13일 오전 9시 30분께 신안군 임자면 수도리 수도선착장 앞 해상 바위 위에서 마을 주민이 낚시를 하던 도중 신체 일부 시신을 발견하고 신고해 즉시 변사체를 인양힌 후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변사체는 하반신 골반부터 무릎 윗부분의 신체 일부만이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여성용 살색 팬티와 겨울용 7부 쫄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사체 검안 담당의사는 변사체는 여성으로서 인위적인 절단 흔적은 없고 부패로 인한 사체의 자연 탈락 현상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밝혔다.
해경은 경찰서 등에 가출인 및 실종자를 수배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 및 DNA 감정 의뢰하는 등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흠좀.......조심합시다 여성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