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ㅠㅠ 제목에서 알 수 있듯..저는 2학년 여고생인데요 ㅠ_ㅠ 제 친구에게 일어난 일입니다ㅋ 제 친구가 모욕을 당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그것도 여고생이 간통녀 취급ㅋㅋㅋㅋㅋㅋㅋㅋ 사건의 전말은..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 친구랑 같이 있는데 친구폰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근데 친구가 받지 않길래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그 번호로 시간불문 장소불문 계속해서 전화가 왔데용 ㅠㅠ 그래서 친구가 무서워서 전화를 안받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계속 전화올꺼 같으니까 받고 끝내라고 해서 친구가 전화를 받았는데 갑자기 친구가 전화 받자마자 수화기 밖으로 무서운 여성분이 친구에게 '야'라고 하시더라고용.. 그때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 예감 ㅋ 그래서 친구가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어요 찌질하게 ㅋ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막 경찰에 신고해야겠니, 씨X년아 등 무서운 언어들이 들리는 거예요 그러더니 친구가 갑자기 아무말도 못하고 전화를 끊어서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으니 얼떨떨해 해서 무슨일이냐고 문자해보라고 했는디.. ㅠㅠ 막 무섭게 저희는 알지도 못하는 일들을 물어보시는 거예요 그래서 오해는 풀어야겠다 하고 저의 핸드폰으로 그분께 전화를 드렸죠.. 그랬더니 전화를 받으셨는데 그분 남편 분께 어떤 문자가 왔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근데 솔직히 제가 결혼을 안해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 내용이 전혀 의심갈거 같지는 않았는데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 하고 제 친구가 마치 진짜 불륜녀인것처럼 말하시는 거예요 ㅠㅠ 아무리 의심가시고 상황이 상황이였더라도 처음부터 반말듣고 소리치니까 친구가 많이 놀랬나봐요 ㅠㅠ 그래서 제가 받아서 화내면 안되니까 진짜 조곤조곤 예의 차려서 말씀드렸는데 의심한하겠냐고 하시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사과를 받긴 했지만 끝까지 못믿으시고 ㅠㅠ 진짜 친구 전화 끊자마자 막 억울하고 챙피해서 울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까지도 엄청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데 어떻게 위로 해줄 수 있을까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