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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식경매에서 박은지가 제일 머리 잘 쓴거 아닌가요?
게시물ID : thegenius_21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윤하♡
추천 : 4
조회수 : 122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2/16 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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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씨 싫어하는분이 많길래 개인적으로 지니어스 시즌1 너무 재밌게 잘봐서
그냥저냥 사람들 다 좋아하기 때문에 박은지가 제일 열심히 했던거 써봅니다.
 
박은지는 수식경매가 개인전이라고 판단하니 혼자 독방에서 계속 머리써서 짜더니
필살적으로 가넷까지 써가면서 2회랑 15회에서 먹고 2,x,2를 가지니까
17회꺼 먹어도 되고 20회랑 21회 먹어도 되고
셋중에 하나는 10 내서 먹으면 되게 되는 상황까지 왔었는데...
근데 17회 먹는건 모르고 있던거 같고 20이랑 21 노리고 있던데 20회는 성규랑 겹치고..
10만드는 경우의수에는 제일 근접했다고 봅니다.

특별 경매가 없었으면 성규 김경란 박은지 3파전으로 10을 못 만들어도 근접수로 만드는거
볼만 했었을것 같는데 특별경매가 너무 필승으로 나오니 그걸로 끝나버렸네요
전회 차유람과의 데스매치에서 성규가 박은지를 도와줬어서 수식경매 하기 직전에 성규에게
가넷을 많이 줘버려서 특별경매를 사지 못한것도 박은지가 수식경매 우승하지 못해 탈락한 이유가 될 수 있겠네요
콩신과 인디언포커로 탈락...
 
기분이 더럽다던가 무식하더라구요 같은 발언은 심하긴 했는데
시즌1에서의 역할은 나름 항상 중립에서 게임 흐름 파악하고 양쪽의 수를 생각하며
게임하는 모습은 성규랑 비슷했다고 봅니다.
성규는 게임이외에 다른것들도 뛰어났었는데 게임에서는 항상 연합들 사이에서 여지를 남기고
행동하는게 박은지랑 비슷하더라구요
지니어스 시즌1을 여러번 보다보니 뒷부분을 보고 다시 2회 대선게임을 보니까 이런 성향들이
드러나는거 보고 신기했었어요
박은지랑 성규는 양쪽 연합 눈치보면서 치우치지 않고 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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