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쯤 알고지낸 어떤 돈 많으신 분이 강남에 아파트가 평당 1억 갈 날이 올거라 얘기했죠. 아버지께서는 믿질 않으셨는데, 이제 현실이 되어가고 있네요. 제가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깨달아가고 있는게, 경제는 철저히 있는 사람들 주도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자본과 정보와 여러능력을 가지고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으니 당연한 것이죠. 마치 학창시절 우등생이 수업 수준을 올리는 것 처럼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이건 미친 가격이다"라며 현재의 부동산과 각종 재화의 값을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얼마전까지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고요. 그런데 그건 세상을 편협하게 자신의 눈높이로만 해석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각종 포탈에 부동산 관련 뉴스에 "미친 가격이다. 우리나라가 잘못됐다"란 댓글이 수 많은 추천과 함께 1위가 되고 있는 것을 쉽게 볼수 있죠. 얼마전 문득 생각한게 있는데 최고 선진국이든, 우리나라든, 후진국이든 서민과 빈민은 모두 재산 0을 기준으로 맞춰져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기득권층의 기준은 수백 수천 또는 무한대로 커지는 것이겠죠. 그렇게 경제가 발전하고 길게는 인류가 진화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감히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경제를 바라보고 해석할 땐 세상과 부를 주도하는 사람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만든 시장과 경제 현황을 개인적 신념과 정의감으로도 부정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부족한 제가 퇴근 중에 끄적거린 글이지만, 오유인 한 두 분에게라도 참고가 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