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할때는 인력사무소를 빡세게 돌려도 됩니다. 아니 그래야 빨리 발전할 수 있어여. 14시간 혹독하게, 시급? 5달러. 더 줄여도 불만은 없고 어차피 일자리도 없죠.
근데 나중에 테크타며 발전해서 일자리가 늘어나면 인력사무소 사람들이 더 돈잘버는 일자리로 옮겨가요. 건축이 게임의 기본인데.. 이 사람들이 부족하면 곤란하죠. 이 때 두가지 선택지가 있어여.
1.인력꾼의 임금을 올린다. 이러면 여기 사람들도 늘어나죠. 사실 이게 당연한 선택이에요. 여기에 다른 선택지가 더 있는데,
2. 다른 직업의 임금을 내린다. 부익부 빈익빈을 실현하면 되여. 다른 직업도 돈버는게 고만고만하니 인력꾼도 늘어나요. 단점은 사람들이 버는 돈이 줄어들다보니 집도 못구하고 판자촌에 살거나 식당을 잘 이용 안하게되서 돈벌이가 줄어들게 되는데, 이것도 그냥 집 무료로 주고, 관광객 받아서 사치품 팔면 되여. 자국민은 거지가 되도 돈은 벌립니당. 시위하고 가끔 반란도 일으키겠지만 시위하면 돈좀 쥐어주면 되고 군사력을 키우면 반란도 막죠.
이게 진정한 의미에서 트로피코를 플레이하는 방법인것같아요. 독재자는커녕 여기저기 비위 잘 맞춰줘서 모두 행복하게 하는 게임인것 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