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러분. shinejede입니다.
본인은 고뇌 끝에 지금에라도 등신백일장의 규칙이 바뀌었을지 생각해봅니다.
먼저 기존 제시되어있던 규칙을 보겠습니다.
규-칙-설-명
1. 등신백일장의 응모작은 책게시판에 작성한다.
2. 주 주제로는 “등신같이 웃긴 글, 등신같은 글”이며,
아름다운 글, 어두운 글, 이도저도 아닌 글 또한 가능하다.
3. 작품을 올릴 때 제목에 [등신백일장]을 붙여야 한다.
예)[등신백일장]똥꼬주름을 사랑한 여고생
4. 작품을 올릴 때 본인삭제금지 항목을 체크해야 한다.
*본삭금은 작품 게시 후 수정이 절대 불가능하니 꼭 게시하기 전 모든 것을 확인 할 것
5. 작품의 맨 앞에는 책게시판 홍보글을 정성껏 만들어 써야한다.
예)한 번 삘 꽂히면 끝까지 불타오르는 곳, 책 게시판! 많이 많이 놀러오세요~
6. 작품의 맨 끝에는 “우리는 세월호를 아직 잊지 않았습니다”라는 문구를 써야한다.
7. 작품은 오로지 글로만 이루어져야 한다. 이미지와 브금은 사용할 수 없다.
8. 모방, 표절이 밝혀질 경우 탈락이며 주작은 가능하다.
9. 시, 수필, 소설 모든 형태로 응모가 가능하다.
10.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 사람당 2번의 기회가 있다. 중복응모(세번째 응모)가 밝혀질 시 탈락.
11. 심히 모두가 불쾌하다고 느낄만한 욕설, 성적문구, 비하문구가 있으면 탈락.
12. 반대수 상관 없이 추천수가 가장 많은 작품이 우승한다.
13. 백일장의 기간은 8월 10일 00시00분부터 14일 24시00분까지다.
*개최 시작은 따로 공지하지 않는다. 공지된 시각이 되면 자동으로 백일장은 시작된다.
과연 여기서 수정될 부분과 추가될 부분들이 있을지 말해보겠습니다.
7번 문항, 이미지와 브금을 사용할 수 없다. 는 인터넷 매체의 강점인 소리와 이미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데서 이의가 들어왔을까요.
따라서 본.인. shinejede는, 이번 등신백일장에 한해서 이미지와 브금을 사용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외의 사항들은 변동이 없습니다.
이제 추가될 부분에 대해 말해볼건데요,
아래는 오유 유저분들의 아이디어를 일부 채용해봤음을 알립니다.
첫째, 진지 부문은 추가로 상을 수여한다.
등신백일장은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글, 어두운 글, 이도저도 아닌 글이든 모두 쓸 수 있지요.
하지만 결국 사람들의 시선과 주목은 아름다운 글 보다는 등신같은 글에 쏠릴 것이고
이는 사실상 글을 쓰는 분들에게 한 장르에 편입하게끔 쓰는 결과가 될 것이며
독자들은 점점 똑같은 성향의 글에 질려할 것입니다.
때문에 진지부문이 추가됩니다.
둘째, 추천 리스트는 위원회를 통해 뽑는다.
다른 각 기관들이 하는 걸 본받아, 저희 등신 백일장에도 위원회를 만들까요.
위원회는 모든 글을 읽는 저희 등신 서포터즈에서 몇 명을 추첨해 구성하여
읽은 글 중에 가장 아름답고 훌륭하다 생각되는 작품들의 리스트를 만들고
등신백일장이 끝난 뒤 글을 올려 유저 여러분들의 추첨을 받게되련지.
셋째, 결국 수상작은 추천(다수결)을 통해 뽑는다.
그렇게 선정된 30개의 작품들 속에서 유저 여러분들은 가장 아름다웠다 생각한 글에 아마 투표할 수 있을겁니다.
작품의 질이 훌륭해 보이는 작품을 30개 뽑고, 따로 유저들이 투표해 아래 상들을 차례로 수여받을까요.
1등 수라상
2등 9첩 밥상
3등 7첩 한상
4등 3첩 백반상
그 외
장려상 5명을 투표가 가장 많은 순으로(진지부문) 뽑히지 않을까요.
단, 본 취지는 '등신같은 글'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상품은 없습니다.
상은 오로지 등신 백일장에서 뽑힌 추천 순위 2~5위 작품에게만 지급됩니다.
마지막으로 말하겠습니다.
등신백일장 계획안에는 아래와 같은 항목(규칙 외 행사절차의 d항목)이 있습니다.
"d.등신백일장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들은 항상 겸허한 마음으로 듣고 그 의견에 대해 고심하며, 해결하도록 애쓴다."
.
.
.
이런 글이 올라오는 책게!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세요!(궁서 가로침)
이상 책게 홍보글이었습니다.
===============================================
세상에 상등신 딱 두 명 있대 ♪
뚜비두밥
어떻게 두 명이나?
뚜비두밥
누군지 정말 궁금~ 하구나아
옴빠둠빠 뚜비두밥♪
바로 (낚시질한) 나야♪♪
움빠둠빠 뚜비두밥♪♪
불쌍하다~
움빠둠빠 뚜비두밥
하난 (낚인) 너야♪
움빠둠빠 뚜비두밥
라라라
움빠둠빠 두비두밥
라라라
움빠둠빠 두비두밥♪
=========================================
세월호를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