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책을 사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맘에 드는 지역 가이드 북을 한 권 사고, 스키밍 한 후 티켓팅 하고, 티켓팅 한 지역의 책을 한두권 정도 더 삽니다.
제가 다녀온 지역의 책은 최소 두권 이상은 돼요. - 엄마 모시고 다녀오느라 패키지 여행 한 홋카이도는 한 권도 없지만요 ㅋㅋ
(홍콩은 아이퐁 어플로 산 책만 세 권 ㅋㅋ)
그래서 항상 제 여행은 2안과 3안이 함께합니다. 돌발상황에 대처하기도 쉽구요.
내년 2월말-3월초에 동유럽지역 여행을 해볼까 하고 동유럽지역 여행 책을 한 권 샀었어요. 오늘 저녁에 시부모님 여권 사진이 넘어오면 티켓팅 할거에요. 그럼 조만간 동유럽쪽 책이 두세권 정도 더 늘어나겠죠 ㅎ
아주 어릴때부터 컴퓨터를 쓴, 디지털이 더 익숙한 사람이지만, 여행 준비만큼은 가이드북이 최고인 것 같아요. 동선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정말 많이 받습니다.
그러니 여행 준비하시는 분 중에 진짜 막막하신 분, 블로그 정보는 다 광고같고 걸러내지 못하겠다시는 분은 제발 책부터 사세요. 위쪽에 누워있는 쟤네들, 비싸봐야 7천원 정도입니다. 설명 잘 되어있고 휴대하기 쉬워서 여행 다닐때 거의 항상 휴대하고 다닙니다. 아니면 패키지 가시던가요...
이번 주 중에, (궁금해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제가 여행 준비하는 과정을 한번 올려보도록 할게요. 없으시면 말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