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강가에서 놀다가 물뱀이 제 허벅지 옆을 바로 지나갔던 일, 또 작은엄마라는 사람이 어떤밭에 이불 떨어졌다고 주워오라면서 '뱀이 많으니깐 빨리 올라와야한다'고 말해줬던 일
이 두 경험 때문에 10년 넘게 뱀을 엄청나게 무서워하고 싫어하게 됐습니다ㅜㅜ
티비 볼때랑 인터넷하다보면 뱀을 보게되면 바로 눈을 감고 채널돌리고 꺼버리고 뱀을 직접 봤던 기억들이 떠올라서 더 괴로워요ㅜㅜ
또 싫은게 직접 뱀을 봤던 여러 경험들은 대가리가 나쁜데도 생생하게 기억을 합니다!
다 큰 심지어 뱀띠 남자새퀴가 뱀보고선 무서워하는거 보면 한심해 죽겠습니다ㅜㅜ
이 이른새벽에 글을 쓰는 이유도 몇분동안 뱀에게 쫓기는 꿈을 꾸다가 겨우 깻습니다 일어났더니 온몸에는 땀이 나있구요
제발 뱀에 대한 공포를 극뽁하는 방법즘 알려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