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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나온 군인인데 인간관계 다 부질 없군요..
게시물ID : gomin_2113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ㅁㅇㄹ
추천 : 3
조회수 : 270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9/25 01:48:48
군생활 일년가까이 하면서.

대학친구들. 얇은 관계를 유지하던 사람들.. 모두 부질 없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대학친구들 많이 사귀면 대학생활을 좀 더 활기차게(?) 보낼 수도 있겟지만 그래봤자 결론은 술 진탕 먹고 돈은 돈대로 깨지고 술때문에 술먹은 다음날은 술병으로 하루 날리는 것 밖에 더 있겠습니까?

정말 말그대로 평생 갈 몇명의 친구들 빼고는 그리 아는 척 하고 싶지 않네요.

저는 정말 성공하고 싶어요 좋은 학교를 다니지 않아서 다른 대학생들과는 다르게 더욱더 피터지는 노력이 필요하거든요.. 군생활 하면서 그걸 많이 느꼈어요 군대오기전에 술진탕먹고 놀고 이랬던 기억이... 다 부질없다는걸..

전역하면 전역했다고 기쁜 마음에 대학 친구들하고 술마시고 놀고 그런게 아니라 관계를 어느정도만 남기고 끊어야겠습니다.


군대 일찍가서, 군생활 하면서 더 독해진 마음가짐있는데 그게 '성공을 위해 물불안가린다' 입니다.

항상 전역하면 어떡하지? 뭘해먹고살지? 근무서면서, 그리고 평소에 생각해왔었는데 이번 휴가떄 뼈저리게 느끼게 됐습니다.

앞서말했듯이 술먹고 술게임으로 술먹으면서 허황된 그 웃음. 알맹이가 빠진듯한 겉으로만 웃는, 마치 광대처럼 웃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본인들은 그렇게 느끼지 않을지 모르지만

학창시절부터 우정을 나누던 친구들과 웃는 것과는 뭔가 다른 그것.!!

마치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도 느껴지지만 제 판단과 생각이 틀리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전역하면 대학동기들 여자들은 4학년이라 취업해서 학교 안나오고 그럴 것입니다.

그래서 각자 살기 바쁜데 서로의 인생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투적이고 가식적인 '밥한끼하자~'의 대화만 오고갈게 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나요 선배님들? 그렇다면 꾸짖어주셔도 좋습니다!!


군대 복귀하면 짬밥이 되니.. 복귀하면 공부 할 겁니다.. 성공하고 싶거든요 진심으로...간절히..

절 응원해주실분이 계실지 미지수입니다만. 오유인들이 모두다 알만큼의 유명한 사람이 되었을때 이글을 '링크' 거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냥 느끼는게 많아서 푸념(?) 적어 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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