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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113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이캣☆★
추천 : 0
조회수 : 21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7/16 23:10:11
예전 남자문제로 배신한 친구에게 쓴 싸이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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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우울해 하는 것 같길래.
<버섯은 조금도 움직일 수 없지만
보고 있는 하늘은 모두와 같아.>
요렇게 보내줄랬더니.
너 정말 안돼는 애구나?
착한 세황이 들었다 놨다 하지마.
걔 예전에 중학교때도 너땜에 충분히 힘들어 했거든?
너 다이어리랑 읽어보니까
뭐 남자들 땜에 즐거워 죽겠나본데. 좋겠다 넌?
니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널 좋아해주니까 안 그래?
^-^ 내가 있지.
너 처음에 싸이에서 찾고 예전처럼 친구로 돌아갈랬는데.
영 안 내키더라고 날 한번 배신한 애를 어떻게 믿고 친구를 하니.
그 뿐만 아니라 니가 제대로 사과도 안하고.
그냥 자기 안 좋았던 과거 묻어버리려 하는 걸 보고선,
진짜 정나미 뚝 떨어졌어.
사과만 제대로 했어도!
나 이렇게까진 안 한다.
차라리 만나서 확 밟아줄래다가
참은거야 알겠니?
재수 털리게 살지 말고 정신 좀
차려라 이 싸가지야^ ^
<2번째>
남한테 못된짓 하면 자기한테
천배로 되돌아온다는 거.
알아둬라. 명심하고.
깔끔한 척 예쁜 척 순수한 척
살지 말고.
실제로 그런 사람이 되길 바라며.
아..진짜 확 패버리고 싶다^ ^
잘 지내라?
그리고 괜히 순진한 남자들 갖고 놀지마.
무슨 마녀도 아니고..
진짜 웃기거든?
싸이 멀쩡한거 보고서 <3번째>
-_- 좋아 죽겠나보네.
하지만 말야.
넌 예전에 친구였으니까
내가 온전히 미워하기보단
한 톨 남아있어
친구였던 그 마음.
맘만 먹음 테러할수도 있어.
그깟거..찾아내려가서
너 찾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 2학년때 나 울때
너 달래줬던거..
나 열나서 아팠을때 네가 머리
지압해 주던거.
항상 목캔디 갖고 다니며
나 주던거.
같이 놀고. 함께한 기억들.
추억들..
서울 가서도 다시 내려왔다가
너 봤던거. 내가 모를리 없지?
비록 친구가 될 수 없지만.
잘 지내길 바래.
그리고 세황이 좀 잘 봐줘.
착한 애잖니.
자꾸만 우울해 보이는데.
너무 우울해 하지 말고
즐겁게! 거짓으로 말고
진짜 행복하게.
깨끗하게 잘 살아.
알았지?
나랑 약속하자.
서로 잘 사는 모습 보이기로.
도장찍고. 복사하고 ^-^
그럼. 안녕..
보노보노. 내 친구였던 아이야.
<친구의 답 쪽지>
고마워.
그리고 좋아 죽겠던적 없어.
어제 열라 울었어.
너도 알잖아.
많이 슬픈만큼
많이 웃을 수 있는거.
여튼. 그래 열씸 살자.!
<4번째>
그래 울지 말라고-_-;;
에이씨; 아우- 미안하다;;
썅 나도 사람 가슴에 상처주네.
암튼 즐겁게 좀 살아.
이 감수성 소녀야~
<5번째>
에..에잉-_-;긁적긁적
안돼겠어;; 나 우울한 애들
그냥 못 놔둬.
뭐 앞으로 고민있거나
우울하면
쪽지로 상담해.
내가 상담하난 자신있다!
내 주변에 힘든 애들이
좀 많아서 말야~
암튼..흠흠; 알았지? ^-^
잘 지내라.
<친구의 답 쪽지>
♡
<6번째>
으이구-_-;
울지나 마셔요~
.....하나님께서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랬는데
죄가 밉기 때문에 사람이 미운거여!!!!!!!!!!!!!!! -_-++++++++++++
나는 성녀가 아니니깐-_-;
하나님께서는 가능한 일이시겠다만 저는 잘 안돼더라구요.
여튼, 지금부터 슬슬 후기 쓰겠습니다~ 기다리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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