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JK55GSbSWQ0
3D 프린터는 플라스틱 가루를 잉크처럼 사용해 3차원 물체를 만들어내는 신기술.
디펜스 디스트리뷰티드 그룹이 개발한 이 권총은 격발 장치의 일부만 금속소재를 썼고 나머지는 플라스틱을 활용했습니다.
사이버 무정부 조직을 내세우는 디펜스디스트리뷰티드 그룹은 설계도면을 인터넷에 공개할 방침이어서
누구나 3D 권총을 제작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3D 권총을 만든 코디 윌슨은 그룹의 리더이자 텍사스대 법학과 학생으로 총기 자유를 위해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D프린터 가격이 갈수록 싸지고 있는 상황. 조만간 누구나 차고에 총기 생산 공장을 열 수 있게 된 겁니다.
현행 미국 법에는 3D 프린터로 만든 권총이 총기류에 해당하지 않아 규제할 방법이 없습니다.
연이은 총격 사건으로 총기 규제 논란이 거센 미국 사회는 물론 자칫 전 세계가 3D 권총에 따른 위협에 노출될 상황에 직면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