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부터 도우반죽 하고 발효하고 재료준비해서 준비 다해놨는데!!! (분노)
혼자 먹은 저녁. 혼자먹기엔 투머취 고퀄 ver.
하나는 평범한 토마토소스와 모짜렐라 피자. 베이비채소잎과 바질잎을 올린 후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
다른 하나는 혼자 막 창의력 폭발해서 ㅎㅎㅎ 일명 '여름 피자'. 갈릭 앤 차이브 크림치즈에 로즈마리를 다져넣은 걸 소스삼아 듬뿍 바르고 옥수수알과 파인애플, 견과류를 올려서 오븐에 넣은 후 마지막엔 한련화 잎으로 장식.
어쩌다보니 오로지 나만을 위한 저녁상이 되어버렸다. 뭐... 좀 힘뻐지긴 했지만, 나한테 스스로 잘 대접해준거니까 너무 씁쓸해지지말자. 다음부턴 좀 집에서 식사당번하는 사람 입장생각해서 미리 좀 연락좀 줬음 좋겠다 ㅜ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