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카스테라로 결정했습니다.
원래 녹차카스테라를 만들려 그랬는데 까먹고 녹차를 안넣어서 그냥 카스테라가 됐습니다.
재료: 계란 213g 설탕 173g 꿀 39g 녹차가루 3.1g 중력분 110g 물 7.8g 정종 7.8g
지름 18cm 짜리 케익팬에 굽느라 인터넷에서 본 재료를 계산해보니 저렇게 이상하게 나오더군요.
계란에 설탕을 넣고...
중탕으로 좀 끓여 줍니다.
거품을 올려줍니다.
첨엔 이렇게 노란데...
이렇게 하얗게 변합니다.
여기에 중력분을 넣고 주걱으로 잘 저어주고
물과 정종도 넣어줍니다.
팬에 유산지를 깔고 좀 높은데서 반죽을 부워줍니다.
그래야 기포가 안생기고 잘 된다네요.
예열된 160도 오븐에서 10분정도 굽다 위에 쿠킹호일등을 올려 안타게 해주고 40~50분 더 구워줍니다.
카스테라는 왠지 저 윗부분만 뜯어 먹고 싶어지죠.
편의점에서 팔길래 사왔는데 딸기우윤데 하얗네요.
근데 맛은 뭐 일반 딸기우유랑 똑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