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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음주
게시물ID : humorbest_2114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중없는아이
추천 : 28
조회수 : 1405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8/28 16:44:17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8/25 00:45:34
코인 노래방을 다녀와서 집에 있던 1.6L카스 맥주를 눈팅하며 마시기 시작했다.

아무런 글이 없군

아무런 공포도 느꺼지지않아

그렇게 술을 한모금 두모금 마시다보니 반이 넘게 마셨다.

술에 취하니

자꾸 아파오던 가슴도 멈추었다.


오호 무언가 이질적인 존재가 느껴진다



술에 취하니 우리집을 지나가는 귀신들이 보였다.




난 술을 마시면 귀신이 보이는구나 




귀신이 보이는구나 나에게 이런 능력이 있었다니.






난 귀신들과 대화를 해보고 싶었다.




"야이새끼들아!!!너네 귀신들 다보여 새끼들아 ㅋㅋㅋㅋ"



술을 마시니 용기도 생긴것같다.



그러자 귀신들이 돌아봤다



눈알이 없는귀신,입이 찢어진귀신,눈이빨간귀신,다리가 없는 귀신등이 돌아봤다.

"따끈따끈놈이군 오늘은 저새끼 데리고 낚시 하러가자.. "

"뭐라는 거야 미친귀신들아 난 너네 안따라가 ㅋㅋ"


"넌 지금부터 얼굴 빨간 귀신이야. 술먹다 뒤졌나보지? "



'무슨..개소리를.......아!!.'




난 깨달았다.. 가슴이 아프지 않은 이유는 심장이 멈췄기때문..


내뒤로 내 몸이 보였다.

































"하아......아직 할일이 많았는데....슬프다..."

"따라와라. 오늘은 대어를 잡을테니까.."


그렇게 난 귀신들과 바다를 걸어가서 범고래를 잡았다. 


그리고 불에 구워먹었다...

"맛있다..귀신이 되서도 신선한 고기를 먹을 수 있다니"
나는 내생각을 말했다



"넌 살아있는것을 먹은것 같으냐. 우리 귀신들은 죽은것들밖에 먹지 못해..."
붉은눈의 귀신이 말했다.



"아 그럼 이 범고래도 귀신이야???"


"그래...귀신이지.. 우리가 천국에 가기전에 굶어죽으면 지옥으로 가게돼.. 그러니까 많이 먹어라"













그리고 난 맥주를 마시며 확인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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