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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변호사 노무현을 그린영화라서가 아닙니다.
게시물ID : movie_211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본명김경호
추천 : 13
조회수 : 66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3/12/21 06:10:27
제나이 28살..

노무현이라는 정치인을 대통령으로만 알고있던 청년입니다.

그리고 대통령 노무현이라는 분을 존경하고 좋아하던 청년입니다.

그분이 돌아가시고 그누구보다 슬퍼하고 우울해했던 나입니다.

그래서 변호인이라는 영화가 나온다는소리에 

개봉일만을 기다리고 또 기다려...어제 야간일을마치고

조조 첫영화를 봤습니다.

조조첫영화임에도 관객수가 꽉 꽉 들어찼더군요..

네 전 인간 노무현이 그리워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정치인 노무현은 알지만 변호사 노무현은 모르기에

인터넷으로 본자료가 다이기에 부림사건을 찾아보고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근데 영화를 보면서 느낀게 제가 본 역대 모든 영화를

통틀어서 이렇게 잘만든 영화는 본적이 없습니다.

부림사건이라는 무거운주제를 가지고 정치에 관심없는 일반인이 보기에도

재미와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출연배우의 놀라울정도로

몰입감있는 연기...중간중간 웃을 수있는 포인트

영화를 보는 시간동안 앉은 자리에서 일어날수가 없었습니다.

화장실을 잠시다녀오는것조차 아깝고

목이말라 콜라를 사러가는것조차 아깝게 만든 영화는 

이영화가 처음이었습니다.

노사모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보수적인 사람이라도 괜찮습니다.

생전 노무현대통령을 싫어했던사람이라도 괜찮습니다.

진짜 명작영화가 하나나왔다고 송강호라는 네임벨류하나만보고 가서 보세요..

진심 후회없는선택일겁니다.

변호인...이영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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