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김밥에 단무지 없는게 좋아요.

오이나 당근, 우엉이 있다면 단무지가 없어도 밸런스가 맞는거 같아요.

아니면 단무지가 한 1/2정도만 들어가던가요.

김밥을 먹을때 단무지가 새콤달콤한 맛을 주긴 하지만

저는 그 맛이 강해서 다른 재료들의 맛을 다 눌러버리고 단무지 맛만 나는거 같거든요.

아니면 단무지여도 맛이 강하지 않는 제품이면 그나마 나아요.

피클처럼요. 피자 시켰을때 포장되어 오는 일반피클말고 

직접 집에서 담은 피클의 차이랄까요?

요즘 소풍철인지 음게에 김밥이 자주 올라와서

갑자기 생각이 났어요.

저같은 취향은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