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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꼼수다 방송이 문제가 아니라 성경처럼 받드는 사람들이 문제
게시물ID : sisa_1279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랑오탄
추천 : 11/5
조회수 : 72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1/10/31 16:11:00
저도 나꼼수 굉장히 즐겨듣습니다. 그렇지만 최소한 그걸 '100% 완전한 사실' 이라고는 생각 안하구요.

그냥 정치얘기 좋아하는 형님들께서 막걸리집에서 얘기하는 야화 정도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듣습니다.

스트레스 풀기도 좋구요 ㅋㅋ 물론 내곡동 사저건과 같이 잘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본인들도 폭로와 야화 정도는 구별하면서 진지할땐 진지하게 그냥 우스개 소리할땐 웃으면서 잘합니다.

그리고 나는꼼수다 같은 시사풍자 프로그램이 더 많아져야 됩니다. 순기능이 역기능보다 훨씬 많죠

그리고 저질비판이라고 하는데, 그냥 거기서 끝나면 되는거 맞죠.

2580에서도 정봉주 의원이 그랬듯이, 나꼼수는 사실보다는 자신들이 하고싶은말에 초점을 맞췄구요.

뭐 고발이나 고소를 당할수 있으니깐 뭐 주어빼면서 재밌게 얘기하시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본인들도 '팩트'라고 주장하는 부분은 직접 고소해라!! 라고 당당히 말하니 상관 없겠죠?

직접 고소해도 본인들이 처리하면 되는걸.

그런데 문제는 나꼼수 방송이나 출연진들이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이는 네티즌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나꼼수에서 풍자적으로 얘기하는 야화들을 전부다 사실로 받아들이면서 그것을 통하여

한나라당이나 청와대를 비난하니깐 문제가 되는거겠죠? 진중권씨도 그런 맥락에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나꼼수의 모든 내용을 진리인양 주장하고 떠들고 다니는게 문제겠지요.

황우석,디워 때도 그랬고 곽교육감 사건은 아직 재판중이니 말을 안하겠습니다만

총재도 실수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근데 그걸로 꼬투리 잡지는 않습니다. 왜냐? 야화니깐

그런데 이 모든 나꼼수에서 나오는 말들을 필터링 없이 들으니깐 그게 문제죠..

이미 눈찢어진아이는 사실인양 보도되고, 

나경원 1억원 피부관리건만 하더라도, 주진우기자는 나경원이 피부관리를 받는 샵에서 연간회원으로

관리를 받으려면 1억정도 하는것 같더라.. 까지만 얘기했고 주진우도

나경원이 1억내면서 다닌다는 말이 아니라 그냥 그렇다더라. 정도에서 끝냈는데

네티즌들이 나경원이 1억씩 내가면서 피부관리 받으면서 서민코스프레한다고 되도 않는 비방을 했었죠...

이런데서 문제점이 온다고 봐요..

나꼼수 자체는 문제가 없고, 오히려 사회풍자한다는 점에서 순기능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필터링없이 들으면 역기능이 더 많다고 보구요.. 근데 그건 나꼼수에서 해야 할 일이 아니라

우리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웃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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