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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바다
게시물ID : humorbest_2115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중없는아이
추천 : 23
조회수 : 1169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8/30 00:20:27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8/20 18:53:09



-2012년 6월 여름

어느 여름날.
이날 최고기온은 48도 최저기온은 32도였다
그러나 이런 극심한 자연의 분노에도 오늘도 인간들은 에어컨을틀고,향수를뿌리고,스프레이를사용한다



인간들은 이렇게생각한다. 
향수를뿌리면서
에어컨을 틀면서
스프레이를사용하면서
"나 하나쯤이 사용해봣자 지구에 미칠 영향은 크지않아"

그리고 얼마 후,
위성관측결과 
오존의 70% 가 파괴되고 자외선의 신종바이러스가 생겨난다.

이것이 자연의 첫번째 경고였다.
하지만 어리석은인간들은 그걸 알지못했다.


-2012년 9월 어느 화창한 가을, 아니, 찌는 가을

전세계 곳곳에서 거대한 토네이도가 남에서 북, 북에서 남, 서에서 동, 동에서 서로 이동하며
모든 나라를 초토화시켰다.
그 피해규모는 점점 세계적으로 번져갔고 아무것도 하지않은, 아프리카같은나라들도 몇몇의 나라때문에
피해를보아야만했다.
그리고 인간들은 몰랐다
이것이 자신들이 저지른일이라는것을.
자신들이 삼림을파괴시키고, 오염시키고, 아마존을 태우고 
동물들의 삶의터전을 없애서라는것을 몰랐다.

산과 나무가 없어서 피해가 더 크다는것도 몰랐다.

어리석었다.

이것이 자연의 2번째 경고였다
하지만 어리석은 인간들은 몰랐다


-2012년 12월 겨울

세계적으로 인간광우병의 환자수가 늘어났다.
인간들은 알았다.
동물에게 동물성사료를먹이고 그 동물을 섭취하면 인간의몸에 해롭다는것을
인간들은 알았다.
그러나 그런병이 발병해도 인간들은 그냥 죽어가야했다.
약이없었다.
그러나 인간들은 그런 잔혹하고 못된 짓을 멈출 수 없었다.

죄없는 몇천만명의사람들이 쓸쓸히 죽어가야했다

인간들은 자연의 섭리를 어겼다.
그리고 벌을받았다..

그리고 이것이 자연의 3번째 경고였다.
인간들은 점점 무언가 느끼기 시작한다.
하지만 자연의분노는 멈출수 없었다
자연의 분노는 노도하는 질풍처럼 세계각지에서 일어났다

-2013년 3월 봄.

오늘도 어김없이 인간들은 자신의 나라를 개발한답시고 세계 각국에서 자신의 나라의 삼림을태우고
굴을파고 터널을만들고 댐을 건설한다
그런데 갑자기 9.5의 초 강진이 전세계 동시에 일어났다.
토네이도의 피해가 가시기전에 아주강력한 지진이 일어나 거의 모든나라는 황폐해졌다
사람들의수가 몇천만명도 남지않은듯 싶었다.

그리고 이것이 자연의4번째 경고였다.
인간들은 점점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깨닫기시작한다.

2013년 7월 여름.

이상적인 기후현상이 일어나 낮의기온 76도 밤의기온 65도라는 지옥불처럼 뜨거운,
사람이 살 수 조차 없는 기온이 지구전체를 덮었다.
이것은 오존의 90%가 파괴되서 일어난 끔찍한 재앙이었다.

그리고 남극에도 이런 화산의마그마같은 기온이 덮쳤다.
그리고 약 17시간만에 지구의 빙하는 80%가 녹아내렸다

거의 모든사람이 익사하였다 . 그리고 소수의사람들이 아주 높은 고지대,고층에가서 살았다.
밑의물은 지옥과도 같았다
하나님의 눈물이였다


그리고 고지대,고층에가서 살은사람들은 
자신들을 원망하며,만행을 원망하며 또 몇몇사람들은 타인을원망하며,자신은죽기싫다며 발버둥친다.
그리고 드디어 자신들의 모든 잘못을 뉘우쳤다,뭐가 잘못되었는지 알게되었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자연은.. 충분히 경고를 주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아주 높은곳에서 채 2m밑에도 있지않은 영원한바다를 보며 
자신들이 죽을떄까지 영영 사라지지않을 영원한바다를 보며
그렇게 쓸쓸히.. 죽어갔다..

----

지구의주인은 '인간'이 아닌 '자연'이었다
그리고 인간들은 자연이 비로소 4번째 경고를주고나서 
자연이 분노하엿을때 
그때서야 인간은 비로소 깨닫게되었다.
지구의주인은 '자연'이라는 것을. 
모든잘못은 자신들 때문이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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