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드라마이다. 일제말부터 육이오까지의 한국근현대사를 다룬 드라마로 아주 사실적이고 극적으로 그때의 상황을 주인공 3사람을 통해서 풀어나간다. 이 드라마에서 최고의 악역이라고 불리울만한 스즈끼라는 형사가 있다. 일본 악질형사로 독립운동하는 사람들을 잡아다 잔인하게 고문하고 죽인다. 극중 주인공중에 하나인 장하림(박상원님)도 독립운동중에 스즈끼에게 걸려서 온갖고문을 당하다가 살아나 해방을 맞이한다. 근데 해방이후 경찰서에 볼일이 있어서 온 장하림은 해방전보다 더 높은 자리에서 일하고 있는 스즈끼를 보고 당황한다. "니가 왜. 어떻게 니가 여기 있을 수 있어?" 멱살을 잡으며 달려드는 장하림은 스즈끼 부하에 이끌려 밖으로 끌려간다. 스즈끼는 말한다."빨갱이 새끼" 우리나라의 친일파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독립운동=>빨갱이 친일파=>민주주의의 수호자 친일세력들은 기득권이 되었고 독립운동하던 사람들은 모조리 죽거나 감시당하거나 월북했다. 독립운동하던 사람의 자식들도 비참하게 살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드라마의 결론역시 일제시대에 독립운동하던 주인공 3명중에 2명은 죽고 한명은 쓸쓸히 살아남는다. 우리나라의 모랄해저드의 기원은 여기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화폐에 이름을 새기고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노후를 지내도 돌아가신 미국의 워싱턴이나 프랭클린을 생각하면 그들과 우리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수 있다. 김좌진장군의 친딸은 사할린에서 개고생을 하고 살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돼지같이 생긴 깡패새끼가 지내아버지입네 하질 않나 신채호열사같이 만주에서 활동하신 수많은 독립운동하신분은 무국적자로 되었있고 일제시대 친일하던 새끼들은 말도 않되는 이유로 독립유공자가 되어 있고 우리나라에서 옳은 일을 하고 자기 신념을 지켜려한다면 파멸뿐이다. 이번에 조중동광고불매운동을 벌이던 사람들은 구속수사 중이고 촛불집회를 주도하던 사람들도 구속되었다. 이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옳은 일을 하려다 결국 직장에서 짤렸으며 호적에 생기는 빨간줄로 인해 앞으로 평생을 힘들게 살것이며 자식들도 실직된 아버지, 전과자의 자식이라는 굴레때문에 힘든 인생을 살게 될지도 모른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씨발 진짜 한숨과 눈물만 나올뿐이다. 우리는 항상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어야 한다.우리나라에서는 무조건 숨죽이고 권력에 빌붙어 살아야 한다. 장관이된 유인촌만 봐도 그렇다. 싸구려 딴따라 인생이 이명박의 똥꼬가 헐도록 핧아서 고위공무원이 된것을 보아라. 우리나라에 정의는 죽은지 오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