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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까지 비어가는 '빈집대국'···묘지보다 싼 집도
게시물ID : economy_211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만짐흥분함
추천 : 3
조회수 : 224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9/03 12:52:22
하지만 1990년대 초 부동산·주식 거품이 붕괴되면서 주택가격은 속락했다. 이어 1990년대 중반 핵심인구층인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부동산 가격은 회복불능 상태에 빠졌다. 현재 부동산 시세는 거품이 꺼지기 직전의 35% 수준에 불과하다. 거품시기 돈을 빌려 집을 장만했다가 빚을 갚지 못하고 자살하는 이나 노숙자가 속출했다. 1980년대 대도시 근교에 집을 장만했지만 1990년대 이후 부동산 거품붕괴로 도심 땅값이 내리자 성장한 자녀들이 대도시로 이주했다. 노인부부가 덩그러니 집을 지키다 숨지면 빈집이 돼버린다. 도쿄 부동산중개업자 기하라 다카아키(木原孝明)는 “역이나 슈퍼마켓, 편의점 등 생활편의시설에서 먼 빈집은 방치할 수밖에 없다. 집을 철거해 공터로 놔둘 경우 세금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빈집이 급증하자 일본 정부는 지난해 ‘빈집대책특별조치법’을 만들어 오랜 시간 방치돼 붕괴 등의 위험이 있는 빈집을 지자체가 강제 철거할 수 있도록 했다.


■묘지보다 싼 집도 등장

2012년 집권한 아베 정권의 경기부양책과 2020년 도쿄올림픽 유치의 영향으로 도쿄 도심 등의 부동산 가격이 뛰었고 전국 평균으로도 지가가 올랐다. 하지만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은 집값이 제자리걸음을 할 뿐 아니라 매기도 없다. 도쿄에서 비교적 가깝고 온천과 스키 휴양지로 유명한 니가타(新潟)현 유자와(湯澤)의 리조트 아파트는 수천만엔(수억원) 하던 가격이 최근 10만엔(100만원)까지 폭락했지만 고정자산세와 관리비 부담에 거래가 끊긴 상태다. 부동산 전문가 쇼지 다마오(庄司玉緖)는 “고령화 속에 빈집이 늘어나면서 택지가격이 묘지가격보다 싼 지역도 생겨났다”고 말했다.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일본의 빈집이 2033년에는 전체의 30.5%(2147만채), 2040년에는 43%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전역의 주택 절반이 빈집이 된다는 뜻이다. 인구감소 추세가 지속되는 한 일본 전역이 ‘고스트타운’으로 변모하는 디스토피아가 펼쳐지게 된다.

■‘2019년 재폭락’ 괴담도

일본 부동산 업계에서는 ‘2019년 집값폭락 괴담’이 돌고 있다. 일본의 가구수는 2019년 5307만 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기 시작한다. 





그간 인구가 줄었어도 1인 가구 증가로 늘어나던 전체 가구수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주택수요도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베노믹스’가 만들어낸 부동산 거품이 2020년 올림픽 개최 이후 꺼지면서 1990년대를 방불케 하는 폭락세가 재현될 거라는 비관론도 나온다. ‘올림픽 이전에 팔고 나가야 하는지’ 걱정하는 이들도 늘어났다. 2013년 무렵부터 수익성 부동산을 집중 매입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2019년 무렵에 대거 매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일본 세법상 5년 이상 보유할 경우 매도 시 세부담이 크게 줄기 때문이다

원문보기: 
http://m.biz.khan.co.kr/view.html?artid=201603181642431&code=920100&med=khan#csidx35c76f4175ff991a9578baf9ba2a6df 



프라자회담으로 집값이 거품이 낀것도 있지만 현재 일본의 문제는 집의 수요가 아예 없다는것
경기부양책으로 도쿄 안은 올랐으나 그외 근교는 상승폭 없음 최근엔 도쿄도 슬럼가 유령도시화가 진행중이라는것 
물론 도심은 상대적으로 견고하겠으나 인구가 줄어드니 과거엔 안전권 부동산이라도 임대가 잘 안나가는 위험 자산이 될수있음 부동산별 양극화가 심해진다하는데 전체부동산이 몰락허는 상황에서 얼마나 잘 나갈까 의문이 듬 그리고 저 기사를 보면 1인가구 증가가 부동산을 지탱해준다는데
일본 1억명의 1인가구 증가가 부동산 상승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못함 아베의 경기부양 올림픽정도가 도심 부동산 시세를 올리는 정도였음 근본적인 수요인 생산가능 인구가 증가하지 않으면 부동산은 가망없음 그래도 오르는 지역 있다고? 물론 삼성전자 롯데칠성같은 2000개 기업중 10개 미만 기업은 오르겠지 근데 그런 땅들은 일반인들과는 상관없음 롯또 되도 못삼 그건 그냥 상류층 전유물인거임
그나마 기업은 가치를 생산하고 기업의 능력에 따라 수익이 좌우됨 근데 부동산은 가치를 창출하지 못함 주거부동산은 특히 더 그리고 지역독점이 매우 심함 즉 기업처럼 능력에따라 좌우되는게 아닌 어디있느냐에 따라 거의 가치가 좌우됨 즉 기업보다 더 독점이되고 소규모화가 될수밖에 없음
중산층이 가장 많이 갖고있는 경기권 부동산이 졸라 위험하다는게 우리의 현실임
강남도 외곽은 몰락할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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