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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116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창의적★
추천 : 4
조회수 : 78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1/05 12:50:29
못 배운게 죄인가?
아니다.
죄가 아니면 됐네? 못 배운 티 팍팍 내면서 그냥 살자.
아니다.
못 배운 것은 죄가 아니지만 안 배우려고 하는 것은 죄다.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곳에서 민폐 끼치면서 꼭 무식한 티를 내는 사람들.
못 배운게 죄도 아닌데...너 배웠다고 잘난척 하는거냐고 적반하장 대드는 사람들.
그런건 죄다.
가정이 없어서 가정교육을 못 받았아요.
학교를 못 가서 초등수학 교육을 못 받았어요.
이런게 죄가 아니고... 못 배웠는데 다른 사람들이 알려주면 알 생각은 안 하고
내가 20년 동안 이렇게 잘 살아왔는데 니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운전중에 위험하게 끼어들어 뒷 차가 위험하다는 표시로 '빵~' 울리면
'내가 잘못했나' 하는 생각 1초라도 할 생각은 안 하고, 'X새끼, X새끼' 욕부터 튀어나오는거
이런건 죄다.
아랫집에서 발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 잠을 잘 수 없다고 말하면
'내가 모르는 중에 그랬나' 라는 생각은 해보지도 않고, '저희 집 아니거든요'
하는게 무식한거다.
잘못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잘못한 것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재발을 방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제대로 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다.
(심지어 조금 훈련시킨 개도 이 정도는 한다.)
못 배운 것은 죄가 아니다.
계속 배우려는 자세만 있다면.
불치하문(不恥下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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