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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미래..
게시물ID : sisa_128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르고모아
추천 : 2
조회수 : 2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0/31 21:56:02

뿌리.



돈을 벌기 위해서 정치인이 된것일까..
돈을 벌기 위해선 사업가가 되어야지..



이상하게도..


미쳐버린정치인이 돈을 벌기위해
나라의 주권을 팔기 시작한다....


난 돈을 벌기 위해서 사업가가 되었다..
큰돈을 벌기 위해선 공무원의 비위를 맞췄다.
그 공무원이 더욱 더 큰 공무원이 될수록
자기에게 이득이 될수있을까..
한없이 그에게 돈을 대고 밀어주었다..
그래서 그 공무원은 결국에 정치인이 되었다
하지만 그 정치인은 보는눈과 적이 생겨서
더이상 옛날만큼 돈을 받을수없게되었다. 
그는 내 생각에
과거에 맛본 돈맛이 잊혀지지않는다.
그래서 난 그에게 더 많은 유혹과 회유를했다
그래서 할수없이 자기를 밀어준 그를 돕기위해
그 정치인은 자신의 직권을 쓰었다..
하지만 그것은 들키지않은 검은장난이었고
나는 더 큰돈을 벌수있었다.
하지만 오래가지 않아 덜미가 잡혔다
(아마 나로인해 피해를 본 누군가 때문일까)
그 정치인은 명예를 버리기 싫어서
그래서 모든걸 부인하고 
이 명예를 지키였다.

돈을 벌고싶었던 사업가는 그렇게

명예에 검은칠과 피를 묻혀가며
죽었다..

날 믿었던 사업가는 실패하였지만
나에겐 큰돈과 권력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이제 나에게 돈을 대주었던
사업가는 더이상 없었다..
난 돈을 벌기위해 주변을 바라보았다
주변을 둘려보니 나와같은 존재가 많았다

그래서 난 그들과 손을 맞잡았다..

나 혼자 나쁜것도 아닌데..?
란 생각이 나에게 죄를 덜어주었다.

우리는 그렇게 삼삼오오 피의탑으로 올라선
검은돈으로 개인의 이득을 위해 권력을 쓰기 시작했다.

사업가도 필요없었다. 스스로가 더 많은 부와 재화를
만들수있었다.

어느세 나와같은 자들이 더더욱 많아지었고
우리는 아무도 건들수없는 큰 세력이 되었다

난 결국 최고의정치인의 자리에 올랐다.
더큰돈을 얻고 싶어서 더큰 일을 저지르고
큰부를 혼자 독식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나와같은 자들이 나에게 비난을 쏟기 시작한다.
나 스스로의 위치가 불안해진다.
난 그들 모두에게 검은돈을 나눠주기위해 내몫을
때주고 싶지않다. 
그때 마침 옆동네 큰 사업가가
나에게 큰돈을 벌수있다 하였다
그래서 나와같은자들과 마음을 맞추었다.
사업가란것은 나의 돈줄일 뿐이니까..

그래서 그의 편의를 봐주었다..

그후로 점차 돈을 밀어주었던
어느날 돈을 주지않았다..
그래서 그를 혼쭐내려했지만
돈맛에 미쳤던 내가 했었던 그 법이
내 목을 졸라서 난 그에게 힘을 뺏을수 없었다

그래서 결국엔 아둔한 백성들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그 시민들의 눈에는 피눈물이 흐르고.
손발을 앙상하여. 더이상 아무런 힘조차 없고
하루하루 먹고살기 바빠보였다.

다만 자기에게 돈을 주었던 사업가의 안정을 위해
나에게 표를 주었을뿐.. 
하지만 나에겐 이제 그 사업가의 안정을 봐줄수있는
힘이없다..

결국 나는 배고프고 성난백성들을
피하기 위해 도망갔지만
남은 백성들에게 잡혀서
결국 죽임을 당하였고..
그 남은 백성들은 살아남기 위해
자기보다 더 약한자들을 잡아먹으며
서로가 서로를 죽이며..
결국 마지막 남은 백성은 굶어죽고

이 나라는 죽은나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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