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 수업도 한 번씩 듣고 대충 개념은 알겠는데 무작정 책만 파자니 이건 아닌것 같고 해서 오픈소스 프로젝트도 기웃거려보고 여기저기 들여다 봤는데 마침 베오베에 릿코드(leetcode) 관련 글이 올라와서 해봤습니다.

 

 

가장 쉬운 난이도 문제로 골라서 풀었는데도 삽질에 삽질을 거듭해서 거의 하루 종일 붙잡고 있었네요.

 

C++언어로 풀었고, VS Code에서 작성했습니다.

 

 

삽질의 원인은,

 

1. vector의 size를 index로 착각했고,

2. vector의 size를 int로 받아서 처리하려고 하는 와중에

3. cout을 사용하면 결과값을 별도 창으로 보여주는데도 그걸 몰라서 변수 하나씩 안찍어보고 주먹구구식으로 이거 고쳤다 저거 고쳤다 해서였습니다.

 

 

그래도 삽질과정에서 이것저것 많이 읽어봐서 확실히 공부가 되긴 했네요.

 

 

풀고 나니 runtime 줄여보고 싶은 욕심이 나서 전체 구조는 그대로 두고 변수 선언이랑 초기화를 한 줄에 같이 하는 식으로 짰는데 3줄 정도 줄인걸로도 백분위가 확 올라가네요. runtime은 같은 코드로 반복해서 제출해도 오락가락해서 진짜 성능 향상이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_=;;

 

 

 

제가 푼 문제 이름은 왼쪽 위에 써있는 Island Perimeter구요. 난이도가 Easy인 만큼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전 삽질하느라 엄청 오래 걸렸네요 ㅠㅠ 전체 구조는 한 20분 만에 완성했는데 나머지 몇 시간동안 컴파일 에러랑 런타임 에러 잡느라 거한 삽질을...ㅠㅠ

 

 

아, 그리고 런타임 시간이 상위권으로 갈 수록 다음 문제를 더 어려운걸로 추천해주네요. 녹색 -> 주황 -> 빨강 순으로 어려운 문제인가봐요.

 

 

저도 성공했으니 평범하게 수업 듣고 기본 개념 아는 분들도 쉬운 문제는 이렇게 풀이가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올려봤습니다. 아직 갈 길이 머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