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츤데레 원조가 아스카라니.... 뭔 소리입니까...
게시물ID : animation_21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토콘
추천 : 11
조회수 : 455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5/28 13:43:01

여기서 콜로세움 열기싫어서, 어지간한 말에는 대응 안 하려고 했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글 올립니다.

일단 츤데레라는 말이 나온건 2001년 2ch의 에로게 스레드입니다.

'그대가 바라는 영원'의 다이쿠우지 아유의 성격에 대해서 언급할 때 '츤츤데레데레가 좋다(ツンツンデレデレが良い)'라고 한게 가장 최초로 언급되었습니다.
이후 '코스모스의 하늘'의 사쿠마 하루히에게 '츤데레?'라고 언급을 하는 것으로 츤데레란 말이 사실상 성립된 것입니다.

그리고 츤데레도 다양한 부류가 있는 데, 그 중에서 아유는 '갑부짓 딸내미 형태'의 모범적 사례입니다.
사쿠마 하루히는 '티격태격하는 친구'형이고. 구분하자면 아스카도 이 부류입니다.


물론 캐릭터적으로는 아스카가 먼저 나온건 사실입니다(1995년, 위에 언급한 두 캐릭터는 2001년). 츤데레의 행동양식도 먼저 보인 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원조는 아니죠.

근데 츤데레라는 말을 만들어낸 건 저 두 캐릭터임은 틀림없는 사실이고요.(2ch기록이 남아있음)
단어가 만들어지고나서 그 이전의 캐릭터가 '츤데레'로 분류가 된겁니다.
저는 그리고 이 둘이 츤데레 원조가 아니라 '어원'이고 '틀을 잡았다'라고 한거지 원조란 이야기가 아닙니다.

'먼저 나왔다고 어원이다'란 식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1984년 오렌지로드의 아유카와 마도카,1987년의 메존일각의 오토나시 쿄코도 츤데레 부류에 들어갑니다.

츤데레 유형의 캐릭터에게 주목을 '모은' 캐릭터로는 동급생(1992년)의 타나카 미사가 원조라고 보는 게 타당합니다.(이쪽은 트윈테일이 아닌 포니테일. 근데 하의실종을 1992년에 시전)

물론 에바의 아스카는 그 파급력이나 영향력에 있어서는 전설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아스카 좋아해요.
"가장 널리 알려진 캐릭터, 사랑받는 캐릭터" 반드시 기틀을 잡았다거나 원조라곤 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P.S 아스카는 '트윈테일'이 아닙니다.
아래 피규어 사진 뒷 모습을 보시면 두갈래가 아닌거 확인 가능합니다.(소류가 아닌 시키나미 피규어긴 하지만, 둘이 머리모양은 동일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