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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뒤 난 이 글을 보고 웃겠어
게시물ID : humorstory_2117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소미소
추천 : 1
조회수 : 55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1/05 23:37:57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싶은게있어 글을 쓰게 됐습니다
몇개월 뒤 원하던 일을 성취하고 나서 다시 돌아봤을 때
웃을 수 있게....

야 ㅇ팀장 오늘도 사람 병신 만들어 놓으니 좋더냐?
대체 너 혼자 나한테 무슨 원한을 품었길래 날이면
날마다 꼬투리 잡아서 고래고래 쌍욕이냐?
왜? 회사에서 한발짝만 나가면 가족에선 외톨이
사회에선 배나온 떨거지인 니 앞에서
젊은 애들이 연신 죄송하다고 굽신거리는게
뭔가 우월해지는 느낌이라도 주더냐?
매일 너 하나 땜에 12시 다 되서 들어가고
하루종일 꼬투리잡혀 욕먹을 걱정에 위축되서
몸도 마음도 지쳐간다...
벌써 예전부터 무늬만 대기업이지 개박봉에
주말, 수당도 없이 좆같이 부려먹는 이딴 회사
때려칠거라 수도 없이 말해왔지만...
피곤하다는 핑계로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던거
이젠 ㅆㅂ 내가 더러워서 고친다 개새야
만료된 토익 다시 만들어서 상반기에
니놈 소원대로 나가주마
고맙다 니 덕분에 정신차려서 다시 공부 시작
하게 된거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나갈 때 니놈 면상에 사표 집어던지고
웃으며 나가주마
그리고 몇개월 뒤 성공한 난 꼭 이 글을 보고
웃어줄거야
'내가 이런 벌레 같은 놈 때문에 힘들어했다니' 
라고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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