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어느 게시판에 써야될지 모르겠지만
혼자 술을먹었음
같이먹을 친구가 없음으로 음슴체
여친이 있었음
과거형임
작년 가을에 깨짐ㅋㅋㅋ..
제가 헤어지자고함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해서 그런지
헤어진 후 부터
죄책감에 시달림
헤어질 당시 그분이 눈물을 흘리심
헤어진 사이라 하더라도 한때 연인이였는데 그 장면이 아직도 내 머리속에서 가시질 않음
그로 부터 반년이 더 지남
하지만 나에겐 아직도 그 눈물에 대한 기억이 있음
내 마음속엔 죄책감이 있나봄
하지만 이 감정은 털어 버리고 싶음
내가 이기적인 놈일 수도 있음
사귀다 헤어져서 당연히 감내해야될 부분일 수 도 있음
그렇다면 달게 받아들일 준비도 되어 있음
누님 형님들,
이별을 겪어보신 모든 분들,
저처럼 이런 감정을 느껴 보신적이 있으신지?
있으시다면
그후 어떻게 하셨는지?
아님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지?
욕을 하셔도 좋고 조언을 주셔도 좋으니
어리석은 저에게 한마디씩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