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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간사이 여행기(2일차: 아사쿠사, 츠키지시장, 다케시바, 도쿄역)
게시물ID : travel_211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성늑대
추천 : 5
조회수 : 179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1/25 22: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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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래저래 바쁘다는 핑계로 못 올리다가 다시 여행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가볍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1일차 : http://todayhumor.com/?travel_2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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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묵었던 캡슐호텔입니다. 오기쿠보역에 있는 호텔인데 아~주 좋습니다. 24시간 이용한 실내스파가 있고, 안마의자에 눕다시피해서
TV시청이나 인터넷PC 무제한 이용, 각종 여가시설 및 조식으로 제공되는 무한리필 커리도 괜찮았어요. 
점원들이 여권을 보더니 한국인인 걸 알고 되게 좋아하던데 왜 좋아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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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은 커리입니다. 첫 술 뜨다가 찍어서 비주얼이 거시기하긴 한데..
참 맛있습니다. 혼자 5그릇 퍼먹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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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나왔는데, 하필 러시아워 시간대에 야마노테선, 주오선 타려다 열차 몇 번 보내줬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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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역 개찰구에 있던 이름모를 장식.. 모양새는 풍요를 기원하는 것 같은데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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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소지의 아사쿠사 신사를 보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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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와서 그런가? 휑~ 하네요. 저 노인분들은 가부키 보러 온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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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에 있는 돈키호테인데 별 의미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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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신사로 가는 길. 날씨가 좋았으면 더 괜찮았을 법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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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부리 파는 가게 같았는데 지나가는 길에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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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에 왔습니다. 센소지나 아사쿠사나 별 구분이 없는 것 같습니다. 혼란하다 혼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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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가 샛길 같은데, 뭔 감성팔이에 또 셔터를 눌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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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도쿄 스카이트리가 보이네요. 못 간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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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정말 많았습니다.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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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찍길래 저도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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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자그마한 절이 있던데 왠 여성 두 분께서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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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런 거 찍는 것도 좋은 버릇은 아닌데, 기도하시는 바 이루어졌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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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중앙에 거대한 향로가 있는데, 향을 태우고 나서 연기를 몸에 뿌리고 입장하시더군요. 
의문의 포토명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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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참 웅장합니다. 빨간 칠 해놓은 건 중국인들 빨간색 좋아하는 것과 일맥상통한 건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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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외국인 할 거 없이 매캐한 연기에 기침하면서도 한 바탕 훑고 들어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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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켠에는 손 씻고 들어가는 용수대가 있습니다. 물을 먹니 안먹니 우스갯소리 몇 번 들어봤는데, 마시는 사람 한 분도 안계시더군요.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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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쪽에서도 신사 외경을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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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에서 찍은 아사쿠사 신사 진입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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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속에 부처님 석상이 눈에 띄길래 한 컷 찍어봅니다. 현자타임 온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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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다른 길로 이어진 상점가인데, 사람도 없고 해서 전경만 찍고 후다닥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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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노 입은 분들도 몇 분 계시던데, 스리슬쩍 뒷모습이나마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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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빠른 일정 소화를 위해 다음은 츠키지 시장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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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역에서 내려 걷다보면 나오는 번화가. 신 - 오하시 길? 이라고 읽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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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스시잔마이 사장님이 보입니다.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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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시끌벅적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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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시장이 11월 초에 이전한다니 뭐니 해서 식겁했었는데, 다행히 장내만 다른 지역으로 옮기고, 기존의 바깥쪽에 있던
장외 가게들은 그 위치에서 영업을 계속한다고 하더군요. 아싸!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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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들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합니다. 으.. 벌써부터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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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초입부는 건어물이나 공산품들을 다양하게 팔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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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덮밥(호르몬동)을 기가막히게 하는 곳이 있다길래,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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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미어터집니다. 혼란하다 혼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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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구로몬시장처럼 참치를 즉석에서 썰어 파는 가게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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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김밥 안에 엄지손가락 만한 참치살 넣어서 팔고 있음.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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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켠은 우리네 재래시장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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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화감 전혀 없음. 난 누구? 여긴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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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잔마이 본점이라는데, 호객행위 열심히 하시더군요. 아재..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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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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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어휴...(여기서 GPS 또 고장남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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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참 좋아하는데요.. 돈이 없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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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구이 주문에 열심히 토치질하는 청년.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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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GPS 또 고장났겠다. 맛집 찾긴 글러서 시장 뒤쪽으로 나와봅니다. 여기저기서 종사자들이 스티로폼 박스를 치우고 있습니다.
아까 그곳보다는 한산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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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엄청 많았습니다. 새똥도 엄청 많았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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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시장의 명물인 타레 트럭입니다. 가실 기회가 있으신 분들은 이른 시간에 오셔서 구경하시길... 엄청 빠릅니다. 
우리나라 다마스 트럭 같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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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건어물 가게에 있던 주인있는 고양이입니다. 이름이 치비(꼬마)에요. ㅋㅋㅋ
노란 통이 길을 막아서고 있으니 뭐지?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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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좀 치워봐라 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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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는 어느정도 구경을 했으니, 이제 레인보우 브릿지를 보러 다케시바 역으로 이동합니다. 하.. 배고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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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오! 신칸센이다 신칸센! 
촌놈은 마냥 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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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카모메라는 도쿄임해를 연결한 모노레일 선을 타야 갈 수 있습니다.
도쿄메트로 48시간? 소용없죠 ^^ 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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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 타는 것도 꽤 즐거운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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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바역에 위치한 지상 돛대. 아마 이 부근이 여객터미널이기 때문에 랜드마크 겸
설치한 조형물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생각보다 광장 엄청 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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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내가 아주 잘 보입니다. 제가 여길 온 이유는 레인보우 브릿지를 보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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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뷰 포인트에서 찍은 도쿄 항만과 빌딩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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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동안 제 옆에 있던 비둘기. 15cm 간격을 두고 꼼짝도 안 합니다. 넌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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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쾌속선 1척이 정박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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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바 여객터미널 뷰 포인트에서 바라본 레인보우 브릿지 전경.
굳이 오다이바까지 갈 필요가 없겠다고 구글지도 보면서 정했는데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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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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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객터미널 맞습니다.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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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어둑해지기 전에 도쿄역의 고쿄 외부를 보기 위해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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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 지하에 있는 백화점 푸드코트인데, 도쿄는 어딜가나 사람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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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김밥과 비슷한 초밥, 덮밥류들이 많습니다. 눈으로만 만족하고 돌아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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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 야에스 쇼핑상가로 들어서기 전 중앙 출구입니다. 어딜가야 고쿄가 나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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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헤맨 끝에 드디어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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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이어진 지하보도 양 옆에는 세계 주요 명소 사진들이 전시되어 전시관으로서의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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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러니까..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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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쿄가 보이는 도쿄역전 출구로 나옵니다. 날이 슬슬 어두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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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테헤란로에 비견될 법한 고층건물 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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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수로가 나 있길래 찍어봅니다. 버드나무가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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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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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청취을 기대하고 왔는데, 아직 도쿄는 단풍이 더딘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제가 늦게 온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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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보리 거리에서 찍은 고쿄 옛 성곽입니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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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게 참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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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입장은 무료라고 쓰여있긴 한데, 입장가능시간이 지났네요. 에고..
아쉬운 마음에 입구라도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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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테마치 역 쪽으로 느긋하게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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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과 인접한 에이타이 거리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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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서서 아쉬운 마음에 또 한 컷. 다음에는 내부 구경도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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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생각과 주변 구경에 하염없이 걷다보니, 다시 도쿄역에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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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서울역인 줄 알았습니다. 어릴 때 보았던 구 서울역사의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데, 뭔가 다른 듯 하면서도 상당히 흡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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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완전히 졌습니다. 그래도 도쿄의 밤은 그야말로 불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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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이름 모를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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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굶은 터라, 어제 신주쿠에 갔던 회전초밥집 문을 또 두드립니다.
혼자서 20여접시를 또 게걸스럽게 해치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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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초밥은 언제나 옳습니다. 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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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먹고 나와보니, 이건 뭐 인파가 연말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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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 + 러시아워 + 열차 연착 삼위일체에 또다시 몸서리 치며 기타센주역에 예약해 둔 숙소로 이동합니다.
숙소 근처에 철길이 있던데 참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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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열차를 보며 오늘도 마무리!


3일차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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