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 좋아합니다 .
배가 고픈 와중에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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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가본 적 없어요
그런데 베트남 쌀국수 너무 좋아요
워낙 향신채를 좋아해서 그런지
태국 음식, 베트남 음식 너무 좋아요
우연히
저희 집 근처가 큰 공단이라~
베트남 사장님이 하신다는 쌀국수 집에 가봤어요
맥주도 추천 받구..
쌀국수 등장 ㅋㅋㅋㅋㅋㅋㅋ
한국 느낌이랑 닮은듯 다른듯한..
국물은 진짜 많이 달랐어요
그런데 제가 먹어본 한국의 쌀국수들이
현지맛을 낸다고 하는 집들도 있었고,
이 집이 베트남 현지맛이라 해도
지역마다 맛이 다른 법이니....
여기가 낫다 저기가 낫다 선을 긋고 싶진 않더군요
6000원 짜리 소고기 국수집인데
나오는 고수와 베트남 바질의 상태는
진짜 방금따온 느낌
베트남 바질은 옅게 향긋한 느낌이지만
전 강렬한 고수가 더 좋았습니다~
이 집이 좋았던 점은..
혼자 일본가서 밥먹는 그 느낌이 들었어요
집이랑 버스 한정거장인데..
베트남 여행 온 기분...
가게엔.... 저 일행빼고 다 ㅎㅎㅎㅎㅎㅎㅎ
외국인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