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해보는 조립이라 조그만 메인보드와 초거대 그래픽카드(295mm)를 끼우느라고 들었다 놨다 나사를 조였다 풀었다 몇 번을 해보긴 했어도 제품 품질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290에서 나타난다는 소음 등의 문제도 성능 대비로 보면 상당히 덜한 편이네요.
오늘로 1일차가 경과하였으나 외장하드 연결시 부팅이 안된다거나, usb 3.0 포트 연결시 자꾸 끊어진다는 점만 제외하면 이루 준수할 데가 없습니다. (다행)
스텔스나 이카루스로 사려고 했다가 크고 소음이 많은 건 질색이라는 가족의 평에 따라 뷰 화이트로 바꿨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작지도 않으면서 나름 쿨링도 괜찮은 것 같네요. 열도 바로바로 배출해주고;; 다만 상단 배기가 있어 하드한 게임을 돌릴 때마다 후끈후끈~
작달만한 메인보드와 위엄차신 290느님의 자태.... 팬 돌아가나 손 넣어봤다가 작살나는 줄..
선 정리하라고 부품이 들어있긴 했는데, 알까보냐! 그냥 남자의 선 정리를 구사해봤습니다.
LED 기능이 달린 부품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더 이상 돈을 쓸 수가 없는 처지니 휴대폰 라이트 기능으로 LED를 대신하죠 뭐 ㅠㅠ
자, 이제 몇 달 후에 돈이 모이면 어떤 지름신이 찾아올까요! 그 전에 안방에 꼽혀있는 아수스 5770이나 나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