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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하는게 그렇게 몹쓸년인가
게시물ID : gomin_2118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dasg
추천 : 1
조회수 : 82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1/09/26 17:04:30
난 어렸을때부터 성형하고 싶었는데
외모콤플렉스가 진짜 정신병정도의 수준이라서
사춘기때 얼굴에 한창 여드름 났을때는 길 나가면 모든 사람이 날 쳐다보고 비웃는것만 같아서
고개도 못 들고 다니고 외출도 못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그때부터 정말 예뻐지는게 꿈이었는데
중학교 들어와서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싶어서 정말 애들한테 잘해줬는데
하나도 꾸밀줄 모르던 때라 '찌질이같이 생겼다' 는 이유로 애들이 나랑 놀려고 안하고
날 무시하고 괴롭히던 예쁜 애들은 자기 친구들이랑 떵떵거리면서 살아가고
그럼 못생긴 사람은 어떤 취급을 당해도 못생기게 살아가란건가..
지금은 피부도 가꾸고 화장도 할 줄 알고 꾸밀 줄 알아서 그때같진 않지만
얼마전에 누구랑 싸우다 너 얼굴 되게 못생겼다.얼굴 존나크다.괴물같다.
이런소리도 들었어야했는데.
물론 내 얼굴이 저정도로 못생긴게 아니라
원래 그 사람이 자기가 굉장한 미남이라 착각하는 부류였지만..
그래도 난 예뻐지고 싶은데.
아무리 화장을 하고 이쁘게 입어도 한계가 있고..
이쁜건 타고나야만 정당한건가.
성형해서 이쁜 여자도 싫고 성형안해서 못생긴 여자도 싫고...
자연미인만 대접받는 더러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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