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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끝물인가?
게시물ID : economy_211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양거황
추천 : 1
조회수 : 161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9/05 14: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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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펌글

서울의 주택전세가율이 5년 2개월만에 하락했다는 보도가 나왔었습니다.

그 원인은 신규 분양 아파트의 가격은 오르고 공급 물량 폭탄에 따른 전월세 물량은 넘치면서

전세 가격의 상승은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주택 가격 대비 전세 가격의 비율이 낮아진 것이죠.

 

이는 2011년 6월 통계 작성 이후에 처음 나타난 현상으로

최근 서울 지역에 나타난 역전세난과도 관련도 일부 있어 보입니다.

 

강남권이나 강북 일부 지역에서 주변의 수도권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라서

전세 수요가 빠져나가고 그러면서 전세입자를 찾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생겨났고

그 결과 전세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도 일부 지역에 나왔는데

이와도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더 근본적으로 보면 2014년 4분기부터 시작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분양 물량의 폭탄과도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당시 최경환 장관의 부임 이후 부동산 시장을 부양하기 위해서

한은의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LTV, DTI 등의 부동산 핵심 규제들을 완화하면서

부동산 열풍의 불을 붙혔던 것이 그 당시 분양됐던 물량들이 이젠 입주 시기가 다가오면서

역풍이 생겨난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정부가 대대적인 부동산 시장의 부양에 나섰던 이유는 

저유가로 해외 건설에서 박살난 재벌 건설족들이 국내로 귀환하면서 

이들을 먹여 살려주기 위해서 

국내 부동산 시장을 거품에 빠뜨린 것이었죠.

그들이 당시 포화 상태인 지방에서 눈을 돌려서 2008년 이후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안정된

서울과 수도권을 블루오션의 지역으로 보고 분양 광풍을 만들면서

지금의 물량 폭탄의 상황을 만든 것이죠.

 

현재 그래서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 이미 물량 폭탄의 후유증으로 일부 입주 아파트에선

전세입자를 찾기 못해서 전세가와 함께 아파트 가격도 크게 하락한 상태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단기적으로 끝날 일이 아니란 점이죠.

 

2014년 4분기부터 시작된 서울과 수도권의 물량 폭탄은 작년 그 정점을 찍었고

올해도 상반기까지도 여전히 그 물량 폭탄이 이어지고 있어서

올해 4분기부터 최소한 2018-9년까지 그 후유증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주택 전세가율 하락도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 수 있다는 말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입주 물량이 급증이 계속되면

결국 이것이 전월세 가격은 하락시키겠죠.

그러면서 결국 이것이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도 꺾이게 만들 것이고

이것이 다시 전월세 가격의 하락을 다시 부추기는 등의 악순환도 나올 수 있습니다.

 

결국 이런 상태가 되기 전에 정부가

지금처럼 계속 개입을 해서 전월세 가격의 하락을 막겠죠.

언제나 정부는 서민들의 편이 아니였기에

서민들이 전월세가 싸져서 좋아하는 꼴은 볼 수 없으니.

누진세는 여야가 폐기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죠.

서민들이 무더위에 시원하게 잠을 자는 꼴을 이들이 어찌 볼까요?

개, 돼지만도 못한 것이 대한민국의 서민들인데.

이들이 시원하게 여름에 잠을 자봐야 애들이나 더 싸질러 놓을 것이고

그 꼴을 그냥 볼 수 없겠죠.

그래서 하루 4시간만 에어컨을 틀라고 하는 것이겠죠.

 

어찌 보면 북한 공산당보다 못한 국가죠.

이래서 빨갱이 국가와 다를 바가 무엇이 있을까요??

하루 4시간만 에어콘을 틀어라???

참 대한민국 답이 없죠.

헬조선이라고 명칭부터 바꿔야 하는데.

 

아무튼 서울의 전세가율의 하락은

2014년 4분기부터 지방에서 서울과 수도권으로 올라온

부동산 거품도 이젠 끝물에 다다랐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젠 더 이상 거품을 키울 방법은 없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서 묻지마 대출을 통해서 무자격자들까지도

부동산 열풍에 빠지게 했던 것도 이젠 그 보증 금액이 한도에 다 찼을 정도로

끝물이 됐고 그에 따라서 시중 은행이 집단 대출을 꺼리면서 제 2금융권으로 옮겨붙은 불도

이젠 규제를 해야 할 정도의 상황이 됐으니 거의 끝났고 봐야겠죠.

 

그러니 이젠 답도 없는 상황에서 물량 폭탄을 잡아서 부동산 가격을 유지하겠다고

공공 부분의 물량을 줄여서 해결하려는 수단까지 선보인 것이고

4월 총선 이전엔 한은의 발권력을 동원해서 MBS를 사주자는 안도

새누리당에서 나오기도 한 것이죠.

 

이미 끝물인 것은 맞는데 정부가 얼마나 붕괴를 지연시킬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겁니다.

이와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요인이 외부적인 상황이 될 겁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방아쇠가 될 수 있는 가장 큰 위험 요인이죠.


아마도 정부도 그래서 다시 일본 앞에 바닥을 기어다니면서 한일 통와스와프를 구걸했겠죠.

결국 일본이 한국이 먼저 애걸복걸할 때까지 해주지 말라고 했던 상황이 온 것이죠.

그리고 정부는 일본 앞에 무릎을 꿇고 바닥을 기어 다닌 것이죠.

출처 https://internationalpolitics11.blogspot.kr/2016/09/by_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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