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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119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낭푸념ㅋ
추천 : 51
조회수 : 3400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9/03 10:56:13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9/02 23:39:23
이세상 한번 잘 살아보자라고
다짐하고 군대를 제대했고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서 실천하던중
불과 제대 1달만에
아버지가 암으로 인한 시한부 판정을 받으셨네요
저를 이끌어주시고 힘이되어주신 사랑하는 아버진데
그 소식을 들으니 앞이 캄캄해지더라구요
그 소식을 들은 이후 아무런 목표도 없고
그냥 개막장으로 밖으로도 잘안나가고 살고 있네요
1년이 벌써 다되갑니다
친구도 많고 활발한 성격이었는데 내성적이게 변했고 친구연락도
거의 다 쌩까고 해서 친구도 많이 떠났고
24살인데 학교도 복학도 안했고 내년에 복학할 예정인데
별로 가고 싶지도 않고 그냥 병신같네요 절아껴주는 친구가 절 붙잡고
엄청나게 설득을 하는데도 하나도 귀에 안들어오고
죽고싶기도 하고 뭘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휴 ㅋ
그냥 답답해서 적어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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