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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는 얼음이 에어컨
게시물ID : humordata_3430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쥐도령
추천 : 2
조회수 : 82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6/08/07 09:47:14
중국 상하이에서는 얼음이 에어컨 [연합뉴스] 독자 'outsider'님이 "중국 상하이에서 사진과 같이 얼음을 이용한 냉방 지하철을 운행중"이라며 제보해 준 '얼음통 에어컨'입니다. 지하철 전동차 기둥마다 얼음이 담긴 푸른통이 묶여 있습니다. '얼음통'이라고 표시되어 있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라는 문구도 함께 붙어있습니다. 승객들은 흥미롭다는 반응입니다. 최근 중국의 인터넷에도 이 황당한 '푸른색 얼음통 에어컨' 사진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확인해 본 결과 실제 중국 상하이의 지하철에서 운영하고 있는 '냉방 시스템'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상하이 청년보'의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지하철 1호선 차량이 노후해 내부 온도가 높다는 승객들의 불평이 많아지자 지난 7월 31일부터 에어컨 대신 푸른색 큰 통안에 얼음을 담아 묶어놓는 '긴급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해당 관리책임자는 "우선 지하철 내의 더위를 식히는 것이 급선무다"라며 "이해를 바란다"고 밝힌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얼음을 담은 푸른색 통을 쓰레기통으로 착각해 가끔 승객들이 잡동사니를 갖다 버리는 불상사(?)도 발생하곤 합니다. 지하철 근무자들은 얼음이 녹는 상태를 점검, 얼음을 교환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사용되는 얼음을 제조하는데 드는 비용은 인민폐 약 1만위안(한화 약 130만원) 쯤 된다고 합니다. 도깨비 뉴스 독자 = 'outsider' 베이징 = 도깨비뉴스 독자 리포터 팬더 [email protected]© 도깨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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