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가수 오리를 아실겁니다.
가창력이 좋지 않아서 데뷔하자마자 사라진 비운의 가수죠.
그런데 노래 잘 불렀는데도 데뷔하자마자 사라진 가수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2010년 12월 12일 생방송 SBS 인기가요입니다.
엠넷에도 나오기도 했죠.
이 곡이 나올때쯤 이런 기사도 나왔죠.
그리고 그게 마지막입니다.
기사는 이게 전부에요.
저는 이 가수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검색해봤지만 팬카페도 없고 위키백과에도 정보가 없었습니다.
앨범도 이 디지털 싱글곡 하나빼고 없어요.
그렇다면 가창력 좋고 잘생기고 뭐하나 빠질 게 없는 이 가수가 왜 대뷔하자마자 사라진 걸까요?
검색해본 결과 바탕뮤직 소속으로 되어 있군요.
그렇다면 바탕뮤직에 물어봐야겠네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음반 전문 쇼핑몰로 되어있네요. 어쨋거나 들어가봤습니다.
뭐야이거?!
사이트가 아예 없어져있네요.
그럼 도데체 어떻게 된 거지?
그러던 중 그에 관한 소식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적어도 2011년에는 활동한 것 같네요. 데뷔 1년차면 뭐 신인이라 할 수 있겠죠.
그러다가 2012년 산사음악회에서의 공연영상을 찾았습니다.
?????
아무래도 아닌 거 같네요.
결국 가수 동윤의 근황을 알아내는 건 실패했습니다.
그의 사진을 찾아봤지만 3장밖에 찾지 못했죠.
왜 이 가수는 데뷔하자마자 사라진 걸까요?
군대라도 간 걸까요? 3년이 넘게 지났으면 이미 다녀왔을지도 모르는데..
정말 미스터리합니다.
어쨌거나 노래는 참 좋아요. 활동만 계속했다면 팬이 됬을텐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