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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교모세포종입니다.
게시물ID : medical_21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몬로
추천 : 1
조회수 : 147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2/11/04 22:34:52

10월 초에 말더듬 증상이 발현했는데 방치하다가 10월 중순에 코로나확진받고 완치 후 조리하시다가

증상이 심해져서 mri를 찍어보니 좌뇌후두엽쪽에 림프종으로 확인되어 서울 큰 병원으로 이원하여

최종 교모세포종으로 확진받으셨어요.의사말로는 상당히 위중하며 후기쯤 되었다고 합니다.

기저질환인 당뇨 고지혈 고혈압으로 인해 몸 상태를 안정시킨후 종양의 샘플채취 수술을 진행하기로 하여

다음주 수요일에 수술일정이 잡혔습니다.

서설이 길었습니다. 마음이 매우 심란하여 글이 두서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은것은 비슷한 증상의 치료를 진행해보신분들의 경험담입니다.

연세가 75세이지만 평생 병증이나 사고도 없이 지내시다가 큰 병이 와버리니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하고 

걱정만 앞서다보니 다른 분들의 경험과 고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1 암세포를 꺼내는데 머리를 열지않고 심장혈관을 통해 진행할 수는 없는가?

2 종양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수술을 진행하는데 

  2-1 선종이 아닌 교모세포종에 대한 뇌절제가 치료에 의미가 있는가

  2-2 뇌절제 후에도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는데 절제하지 않고 방사선치료로만 진행하는건 차이가 없는가

3 만약 수술을 진행해 뇌절제를 한다면 후유증에 대한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언어장애 기억상실 신체마비 치매 ....등등

병원과 싸우기 위한 자료를 모으는것이 아니라 앞선 경험자들의 고견을 듣고 앞으로의 살길을 모색하고자함이니 

부디 오해의 소지가 없으시길 바라며 곡해해서 좋지않은 글은 삼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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