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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요
게시물ID : solo_2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2
조회수 : 2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1/17 10:09:28
자취로 벌써 8년째입니다..
처음에는 고시텔같은데서 살다가 월세로 옮기고 한지 몇년 안되었지만요..
원래 인터넷에 이런글을 잘 못올리는 성격이라서 지금껏 다른 분들이 쓴 글을 읽기만 했는데..
자취하는 분들을 위해서 이런 게시판이 생겼길래 그리고 이번에 이사도 가게 되어 글을 올립니다.

처음에 자취를 시작할때 좋은 계기로 시작한것도 아니고 
성인이 되어서 자취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안일 배운게 없이 무작정 하다보니..부끄럽게도 지금까지도 손에 익은 집안일이 없네요.

이번에 이사가게 된 계기도 
동파방지법을 잘 몰랐는데 물을 조금 틀어놔야 수도관이 얼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춥길래 보일러만 잘 틀어놓으면 될줄 알았는데...
지금 사는집이 웃풍이 세고, 화장실과 주방이 밖에 있어서 보일러 가동가지고는 택도 없었나봐요.
그래서 지금 집은 단수가되었고 그걸 주인에게 말씀드렸다가 관리도 잘 못한다고 호되게 혼나고
결국에는 관리가 잘 안되는 것 같으니 다른곳으로 이사가라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주인아저씨가 미웠는데 생각해보니까 뭐 또 이렇게 배우는거지 싶기도 하고
보일러고 전기고 문제가 많았던 집이기도 했고..
(지금 전기는 방 한개 빼고 아예 안들어오는 상태입니다. 건물이 노화되고 처음부터 배선이 잘못되어 있었다네요.)
또 동네가 동네인지라(신림동 고시촌 근처라서요~) 이사갈집도 쉽게 구했습니다.
우선 계약금 내고 계약은 하고 온 상태인데 다시 이런 불상사가 없도록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제가 새롭게 구한 방이 주차장하고 연결된 지층입니다.
고시촌 쪽에 사시는 분은 알겠지면 여기가 지대가 높아서 지층으로 들어가도 방에 들어가면 반지하처럼 천장가까이에 창문이 달려있어요.
여자 혼자 살 집이라서 좀 위험할거 같기도 하지만 빌라 건물 자체에 유리문을 열고 현관문이 또 따로 있어서 괜찮을 듯해서 우선 계약을 했는데.. 
주인집에 방범 장치 같은걸 따로 요구해야 할까요? 창문쪽에는 방범창이 달려있긴 한데 현관문에 열쇠를 하나 더 달아놓는게 좋지않을까 해서요. 이런것도 주인집에서 해주실까요 아님 허락맞고 제가 하면 될까요?
(이런거 할때 문에 구멍뚫어서 해야 되는거라서 주인집 허락은 있어야 되는 거겠죠?)

그리고 계약당시 등기를 보여주셨는데 근저당 설정이 되어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어짜피 보증금 자체도 큰 금액은 아니라서 상관은 없지만.. 이런건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몰라서..
같이 자리에 계셨던 부동산에서 부동산에 1억원 무슨 보험같은게 들어져 있으니 괜찮다고 하시던데.
여기 써놓고 보니.. 제가 참 모르는게 많네요;;

혹시 반지하 살아 보셨던 분들 있으시면 아니면 자취에 달인이 되신 분들 계시면 이 게시판을 통해서 조언좀 많이 부탁드려요~
뭔가 주의해야 할 점이라던지..
매일 베스트 게시판만 봤었는데 이제 다른 게시판 들어와서 보게 되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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