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이쁜 시츄종이었음.. 이사를 온 이후 찾아보다가 그냥 동네 동물병원가서 이쁘게 깍아주세요~~ 윗머리랑 다리쪽만 조금 남겨주세요 하고 데리고 왔는데.. 헐~~~~~~~~~~~~~~~~~~~~~~~~~!!!!!!!!!!!!!!!!!!!!!!!!!!!!!!!!!!!!!!!!!!!!!!!!!!!!!!! 시츄도 아니고~ 요다도 아니여~ 당사견도 제정신이 아닌 표정 ㄷㄷ 강아지계의 귀두컷,, 블루클럽용 뒷머리 올려깍기 ~~ 덜덜 이미 이때부터 혼돈의 도가니. 이미 삶의 의욕따윈 없음.. 몇시간째 저자세.... 그녀의 가슴에 상처만 남긴 새로운 동물병원에서의 이발 후기.ㅠㅠ 순이도 울고 나도 울고,,, 우리 부모님도 울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