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가 좌편향 진보적이다라는데 심하게 비공감합니다. 단지 상식적일 뿐이죠 이명박이라는 괴물이 만들어낸 또하나의 괴물
원래 영웅전, 무협지 보면 절대악과 맞서는 절대 고수가 나오죠. 지금 보수라는 인간들이 심하게 편향적이고 비 상식적이라서 그에 대응하는 영웅들이 나와주니 그에 맞추어 열광하는 것뿐
이건 좌우 논리가 아닙니다. 비상식을 쉽게 이해시키는 서민형 상식 백과사전일 뿐이죠.
진중권이 나꼼수 까는거 저 싫습니다. 이해하기도 싫습니다. 이해하신다는 분은 이해하세요. 저는 제 가슴이 뜨거워지는데로 갑니다. 그게 제 상식입니다.
진중권 같은 중도가 있어야 한다구 하시는데 전 이번 나꼼수 까는 논리도 이해가 안될뿐더러. 약자의 입장에서 기사쓰는 주진우나, 기득권 버리고 자유롭게 사는 김어준이나, 김용민, 정봉주 다 좋습니다. 사람냄새 나서 너무 좋습니다. 논리적으로도 이해안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까대는 것도 졸라 보기 싫습니다.
예전에 주성영까던 진중권도 진중권이고 나꼼수 까는 진중권도 진중권입니다. 난 진중권이 까는 나꼼수도 좋고 도올이 좋아하는 나꼼수도 좋습니다.
그리고 눈찢어진 아이 보수 기사에 놀아난 진중권, 생수값 돌려달라는 트위터리언에게 생수값보내주는 진중권 이게 진중권입니다. 원래 유전자가 그런 사람이었던겁니다. 그냥 조용히 계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