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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후보님의 힘!'에서 부동산에 대한 싸움을 보고......
게시물ID : freeboard_5486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인의바다
추천 : 0
조회수 : 2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1/02 02:21:46
아는 놈이 있는데, '집값은 떨어지지 않는다 일단 사 놨다가 오르면 팔고...'
저보고 병신이라더군요..(직접이렇게 말하지 않았지만, 이놈은 속으로 그랬을거임)
수도권 아파트는 무조건 오른다나요?????

 저도 도전해 볼 요량으로 돈좀 굴리려 했는데, 저희5촌아재(할아버지 동생의 아들)가
'너희 때는 집을 사는게 아니라 집에서 살고(임대 구해서) 돈 모아 놨다가 외곽지에 싼집 사는게 맞지 않겠냐?'라고 하시더군요. 정말 눈이 떠지는 말이더군요..

집을 살려고 아둥 바둥하지 마라. 집살려고 인생 낭비하지 말고 즐겨라...
이 두가지가 모두 포함 된거죠....

그리고 2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마눌이랑 임대 아파트 기다리고 있고..
전에 집샀던 '아는놈'은 매달 100만원이 넘는 이자에 시달리고 있더군요. 집값은 훨씬 내려 갔는데..ㅋㅋ

전 혼자 벌고 '아는놈'은 맞벌이를 하는데, 그래도 맨날 돈없답니다.

전 마눌이랑 애들이랑 행복합니다. 월에 한번은 외식도 하고 큰 돈걱정 없이 살아요.

임대 살다가 애들 대학 들어가면 독립시키고 외곽에 작은집 지어 사는게 꿈입니다.

집은 사는게 아니라 사:는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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