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되고,
집에서 딩굴거리는 저를 보다못한 아버지께서 알바를 권유했습니다.
"아~ 방학되서 이제 알바자리 다찼을거야!! "라고 했죠 ㅋ
아버지께서 아는 곳에 알바가 났다며 , 말해놨다고 하시더군요-_-..........
그래서 18일부터 알바하는데,,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합니다.
전 주로 잡일이므로 .. 일을 주시지만 않으면 정말 편합니다.
첫날엔 팩스를 한 100여군데 보내고,, 200개 가까이 되는 파일을 정리했습니다.
어제부터는 무슨 설명회 하는거 참석 여부를 전화로 묻고 있는데,,
책임자가 실무자일수도 있고, 책임자와 실무자가 따로 있기도 하더군요 .
저는 그냥 시킨대로 ㅇㅇㅇ선생님 부탁드립니다 ~
이러니깐 연결시켜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설명하면서 막 참석가능하신지 묻는데,,신경질적으로 이러시더라구요.
"저는 센터장인데요. 지금 회의중인데 그걸 꼭 저한테 확인하셔야 됩니까? 그냥 행정실에서 알면 되잖아요"
-_-저는 그저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근데 회의중인 사람한테 전화돌려주는 사람은 뭡니까 .ㅠㅠ
아놔 넘 짜증났습니다.
어제부터 한 일이라 전화 안받거나 통화중인 곳, 부재중이신분 5분 정도만 빼고 다했는데요 .
처음 이런 일해서 안그래도 힘든데.ㅠㅠ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막 신경질내는 사람 넘 짜증나요.ㅠ
글고 지금 부재중이신 사람 전화는 제가 거의 받는데요 ㅋ
전화벨 울릴때마다 경기 일으킬 지경입니다.ㅜㅜ 긴장탑니다.ㅋ
뭐하는 기간인지 제 주위 3미터 반경엔 아무도 안계시네요 ㅜㅜ
지금부터 6시까지는 그냥 놀겠습니다 *-ㅅ-*
한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잠도 디게 많이 오구요~
아우 ~ 적응안돼 ,ㅠ_ㅠ
오늘 점심 뭐드셨나요??
복날인데~ 몸보신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