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때부터 쭉 한손검 유저였기는 한데 ( 이놈들아 내 냥냥봉 돌려도! )
당시에 한손검하면.. 주력딜링이 수면폭이었을만큼 딜링에있어서는 안습했기때문에
월드 오면서 대뜸 한손검으로 시작하기가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비슷한 차지액스도 해봤는데
공격과 상관없는 행동을 하는게 제 감성과는 너무 안맞더군요
직관성이 너무 떨어져요 무기 자체가 충전 해방 충전 해방
멋은 있다만...
그래서 주력무기중 하나였던 해머로 초반을 버티다가
고룡종때부터 본격적으로 한손검을 시작했습니다
연습한다고 하위몹을 상대로 몇번 굴러보니 이거다! 싶더랍니다.
예전 한'솜'검이 아닌 대미지가 있는 그런 무기가 되어있더군요
알아보니 프론티어 이후에 개편이 되었다가 서서히 너프먹는 중이라곤 하는데..
프론티어만 접해본 저로써는 이건 신세계!
우월한 기동성과 가드를통한 생존력
그리고 자체 점프기로 올라타기가 수월하다는것 (머리에 타면 부파! 꼬리에 타면 꼬잘!)
검과 방패로 절단과 타격(스턴)이 가능하는것
물론 비슷한 방식의 대검 딜링은 따라갈수가 없지만서도
남자라면 검방 아니겠습니까
엔딩보스인 제노-지바 녀석이 너무 커서 꼬리 자르는데 미묘한 패배감을 느꼈지만
손톱때 벗기면서 손쉽게 승리했네요.
한번 잡는데 30분은 걸리는데 이 노가다같은 녀석의 물욕소재가 뜨질 않습니다... 죽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