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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지키자!프랑스 꼴 나고 싶니?
게시물ID : sisa_212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퀸카서방
추천 : 19/8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6/04/07 02:05:52
세계 최초로 AIDS 바이러스를 발견한 사람은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의 뤽 몽타니에 박사팀이지만,프랑스는 진위논쟁으로 수년을 소모하고, 천신만고 끝에 최초 발견자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그러나 미국이 먼저 특허를 신청하여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와 소송까지 갔다.미국 회사들은 프랑스인들이 소모적인 진위논쟁에 빠져있는 동안에 천문학적인 투자를 계속하여 실용화에 성공하였으며 AIDS치료제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가 버렸다. 

약 10년에 걸친 소송에서 프랑스가 이겼지만 이미 미국은 많은 회사에 라이센스를 팔아 이익을 챙겼고, 그 사이에 많은 기술들을 개발하여 현재도 미국 회사가 전 세계의 에이즈 관련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그 배후에는 미국의 바이오 관련 회사들이 있고 이 회사의 대부분의 소유주가 유대계인 것이다. 

프랑스 언론은 `1라운드에서 이긴 프랑스가 2라운드에서는 패했다`고 냉소했다. 수년동안의 논쟁으로 프랑스 내에서 도저히 제대로된 연구를 진행할 수 없던 뤽 몽타니에 박사는 결국 미국으로 건너가버렸고, 지금은 미국이 세계 AIDS치료제 시장을 지배하는데 도움이 되고있다. 

에이즈 바이러스 문제로 미국과 프랑스 간의 소송분쟁, 우리가 교훈으로 삼아야.. 

첫째, 조속히 검증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기술을 보호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 할 수 있도록 계속 연구에 박차를 가하여 세계 생명공학을 선도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주어야 한다. 

둘째, 특허 및 이와 관련된 원천 기술 및 과학자의 유출을 막기 위하여 만반의 대비를 하여야 할 것이며, 이를 국가에서 체계적으로 도와 주어야 한다. 

셋째, 모든 논란의 중심에서 언론이 방향을 잡고 차분히 과학자에 의해 과학적으로 검증이 되도록 기다려야 할 것이다. 이것이 1년이 걸리던 2년이 걸리던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검증은 현재와 향후 진행될 연구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해야 하기 때문이다. 

생명 공학계는 이런 일들 종종 있어... 줄기세포 연구는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일뿐 

우리가 이러한 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휩쓸리지 않고 굳건히 우리의 기술을 발전 시켜 나가면 새튼도 다시 형제가 되자고 찾아올 것이고, 많은 국가와 생명공학 회사들도 스스로의 이익을 지키기 위하여 찾아올 것이며 국익에 막대한 도움을 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당장 모든 것을 다 명명백백히 밝히자고 달려들어 블랙홀에 빠진채 허우적거리다가 우리 연구진들의 힘을 소진 시키지 말고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동시에 차분하게 검증 과정을 진행 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지금과 같이 첨단 기술의 치열한 전쟁터에서 진실도 중요하고 검증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전쟁터에서 우리를 보호하고, 우리가 살아남은 이후의 일이다. 줄기세포의 진위를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우선 과제는 연구를 중단없이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생명과학을 지키고 보호하면서 그들이 열심히 연구에 몰두 할수 있도록 도와 주는것이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할 최선의 선택인 것이다. 

  

<서프라이즈 펌> 등록자 : NTcell (zenne) 


딱히 할 말이 없습디다. 어떻게 흘러가는지... 에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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