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행기 표 예매 했는데 갑자기 덜컥 겁이나네요
내가 한달이나 집밖에서 여행을 잘할수 있을까....
대왕집순이면서 무슨 생각이로 덜컥 한달로 잡은지 모르겠네요 ㅜㅠㅠㅜㅠ 뭐에홀렸던듯
일본 유학중인 자취생 친구 있어서 거의 그 집에서 같이 머물거같아요
자취집도 도쿄라서 ...
계획도 안짜고 마지막 시험보자마자 그날 새벽에 비행기 타고 가서 친구집에서 일본거주민 체험(?)하면서 그때 계획 짤 예정이에요
사실 오래 가려했던 이유가 뭐에 쫓기는 그런 관광말고 느긋하게 힐링 여행하고 싶어서 였거든요
그냥 늦게까지 뒹굴고 게으름 피우고 그래도 되는 여행
저말고 딴 친구 하나도 같이 그 유학생 친구집에 놀러 가는건데 내가 타인이랑 한달이나 계속 같이 지낼수있을까도 모르겠고...
3주일정으로 바꾸고 싶은데 저가 항공사라서 3만6천원 더 내라내요 ㅜㅠ
그냥 내고 바꿀까 아니면 그냥 원래대로 갈까 고민이에요 ㅜㅠ
만약 자신이였으면 어떡할거같으세요?
12월20일 출발 해서 1월 21일 돌아오는 비행기표입니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