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입대해서부터 2년간.
꼬박 하루도 안 빼놓고 3-4줄씩 일기를 썼습니다
(휴가때는 제외)
수양록에도 썼지만
나만의 다이어리에 하루하루를 기록하며 2년을 기다렸죠
중간에 힘든 일 (남들 다 겪는다는 이별? ㅋㅋ)
좋은 일, 재밌는 일, 재수없는 xx 이야기 등등
돌이켜보니 다 추억이네요.
▲ 다들 한번씩은 모아보셨죠?
여자친구 주려고 건빵만 먹고 ★별사탕☆
병이나 플라스틱 통에다가 ㅋㅋ
저는 모으다 헤어져서 이만큼 모았다가
지금껏 그냥 가지고 있네요.
(어느새 6년도 넘은 별사탕인데.. 안 썩음.. 헐 뭐야 이거 ...ㄷㄷ)
▲ 이런 사진도 국가법 뭐 이런거에 걸리려나요?
중간에 빨간 동그라미가 상병때 모습이네요 (06년)
▲ 문제가 될만한 것은 지우고 올려봅니다
병장때 모습이네요 (07년)
이제는 연락하는 사람도 드물고
기억도 잘 안나는데
가끔은 군대가 그리워지네요.
물론 다시가라면 안가겠지만.
ps
중간에 선임 후임들 얼굴은 일부러 안 가렸습니다.
혹시 보면 연락 좀 더 하자는 뜻에서.
보고있나 번개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