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독학한다고 끄적거렸던 몇년은 제외하구요
그땐 주업무가 따로 있었어서...
올해 40인데 거의 10년 넘게 해오던 일 그만두고 제대로 프로그래밍 공부를 시작한지 3개월쯤 되었네요.
기본 성향은 밝고 적극적이고 말귀도 잘 알아듣는 편이구요. 뭔가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가는 성격인데요.
요즘엔 제가 봐도 제가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고 안되던거 성공하면 뿌듯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프로그래밍이 재미있긴해요.
객관적으로 봤을때 40살 여자를 중고신입개발자로 뽑아줄 회사가 있을까요?
가족, 주변 얘기말고 객관적인 관점으로 어떨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