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제가 갱을 가지 않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1. 라인을 미친듯이 쳐밀다가 상대정글러한테 갱당해서 따인 후, 우리는 왜 갱안오냐는 소리하는 라인

2. 갱들어가서 덮칠때 상대 라이너에게 순삭당하는 종이몸 라이너가 있는 라인

3. 한두번 갱을 갔는데 미니언 치고 앉았고.... 호응도 개판인 라인

4. 버프몹 스틸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정글링을 해야하는 시기

답답하네요.

방금판에 탑에서 상대 자르반 갱킹에 4번이나 따여놓고 이게 다 갱 안오는 정글탓이라며 부모욕하는 헤카림을 보니 또 머리가 지끈지끈하네요.

상대정글러가 자기 라인에 산다는 뜻은 그만큼 자기 라인의 대비가 허술하고, 본인이 따먹기 좋은 허접이라는 소리인데

그걸 전혀 모르고 제 얼굴에 침뱉기하는 라이너들보면 진짜 안면분쇄기로 갈아버리고 싶네요 아아..